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코로나19 이후 모바일게임 설치 84% 증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11

유니티코리아 블로그 화면 일부.

코로나19 이후 게임 이용자가 증가 추이를 보이면서 잔존율 및 광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사됐다.

11일 유니티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게임산업 변화 19개 특징’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PC 및 콘솔 게임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 일간 이용자도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특히 모바일게임 설치 건수는 84% 증가하며 큰 변화를 보였다는 평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봄이 되면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게임 이용자가 감소되는 다른 해와 달리 올해는 게임 이용자가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외출 자제 혹은 이동 제한이 강화되는 것과 맞물려 이 같은 상승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전까지는 주말과 평일 간 이용자가 확연히 차이가 났으나, 올해는 이 같은 격차가 약 6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발표한 주부터 평일과 주말 간 이용자 격차가 감소했으며 지난달 초에는 일시적으로 평일 이용자가 주말 이용자를 넘어서기도 했다는 것.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유저가 늘어나면서 PC 및 콘솔 게임은 잔존율(리텐션)도 증가했다. 특히 첫날(D+1) 잔존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D+30 역시 8.8% 증가했다는 것.

게임 유저가 늘어나면서 광고 노출 및 관련 수익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팬데믹 발표 이후 소액 결제가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

모바일게임은 인앱 결제(IAP) 수익이 24% 증가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 광고 노출 수는 57%, 광고 수익은 59% 증가했다.

유니티는 앞서 적절한 광고 도입이 잔존율과 인앱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2020 모바일게임 수익화 보고서’에 따르면, 광고 게시 후 7일차 잔존율이 2.3% 증가했고 인앱결제 유저도 1.1% 늘었다는 것이다.

유니티가 발표한 코로나19 이후의 모바일게임 광고 매출 추이.

줄리 슈마커 유니티테크놀로지스 광고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이번 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이용자 와 플레이 시간의 대폭 증가 등 게임업계가 맞이한 급격한 변화를 수치적으로 보여줬다”며 “개발사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퍼블리셔가 함께 마케팅과 광고의 전략적 활용 등 소비자 행동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으로 성장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보고서는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PC 및 맥 OS, 안드로이드, iOS 게임 외에도 유니티 수익화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바일게임을 대상으로 사된 내용이다. 개발자용 딥 데이터 분석과 게임 유저 참여도 측정이 가능한 유니티의 라이브서비스 델타DNA의 데이터가 연구에 함께 활용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