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17일 온라인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성공적인 e스포츠화를 위한 첫 단계로써 ‘이그니션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그니션 시리즈는 이 회사가 발로란트 고유의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공식 프로그램이다. 20여 개의 e스포츠 주최사와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능 있는 플레이어를 발굴하고 프로 선수와 팀을 세계적으로 알리며 인지도를 쌓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라이엇 측은 공식 출시 이후 많은 플레이어가 발로란트를 접할 수 있도록 보다 "직적으로 e스포츠화를 준비해왔다. 전 세계의 다양한 e스포츠 단체와 협력하는 방식을 통해 그들이 가진 전문 지식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상급 레벨의 플레이어 대회, 아마추어 예선전, 이벤트 매치 등과 같은 대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그니션 시리즈는 '유러피안 G2 e스포츠 인비테이셔널'과 'RAGE 발로란트 재팬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19일 막을 올린다. 이후 한국, 북미,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러시아, 터키, 중동 등 전세계 이그니션 시리즈 대회도 예고됐다. 한국 역시 이그니션 시리즈 대회 파트너 선정이 완료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