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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다이나믹스, 농심과 LCK 프랜차이즈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19

오지환 팀다이나믹스 대표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LCK 프랜차이즈 계획을 발표했다.

e스포츠 게임단 팀다이나믹스가 농심과 인수 협약을 맺고 새로운 컨소시엄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진입에 도전한다.

팀다이나믹스는 18일 온라인 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농심으로부터의 투자 유치 이후 기존 ESA그룹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자생형 구단 모델의 성공 사례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SA그룹은 한국e스포츠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약 300명의 학생을 교육하며 인재 양성 역량을 쌓아왔다. 이를 통해 프로 선수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게임단으로의 전력 수급 가능성도 보여줬다는 것.

팀다이나믹스는 LCK 프랜차이즈에 앞서 마지막 승강전을 통과한 게임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농심의 e스포츠 진출 파트너로 화제성을 더한 가운데 LCK 서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팀다이나믹스는 앞서 ‘덕담’ 서대길 선수를 통해 아카데미 출신이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최근 팀의 주축을 담당하는 ‘리치’ 이재원 선수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구 화를 이룬 팀으로 경기력을 다듬은 것은 물론 앞으로의 전력 강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오지환 팀다이나믹스 대표는 “서강대 동문 경영학 전공 프런트를 통해 효율적인 팀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면서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프런트 간 개방적인 수평적 소통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대표는 전통 스포츠 산업에서의 벤치마킹 능력 및 이를 통한 수익모델 개발도 팀다이나믹스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통계분석 및 전술 적용 측면을 비해 오프라인 팬 이벤트, 머천다이징 등의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팀다이나믹스는 이 같은 역량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LCK 프랜차이즈 진입을 일차 목표로 삼고 있다. 이후 LCK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하는 것을 비, 장기적으로는 전통 스포츠를 아우르며 글로벌 무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클럽으로 발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 같은 비전이 맞아떨어지면서 농심과의 컨소시엄이 성사됐다는 것. 농심은 1020 젊은 소비자층을 위한 브랜드 변신 및 마케팅을 비해 프로 스포츠 산업 참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심은 9월 팀다이나믹스의 LCK 프랜차이즈 리그 가입이 확정되면, 리그 가입비와 운영비 등을 투자하며 최종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팀다이나믹스의 운영권을 보장하면서 농심이 대부분의 지분을 인수하는 건이라는 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오 대표는 “전통 스포츠는 순수익을 내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지만, e스포츠는 이에 비해 투자 및 지출 비용이 크지 않은 편”이라면서 “젊은 소비층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되는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하고 팬에게 재투자하며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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