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국내e스포츠리그'2020우리은행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2라운드가시작됐다.19일5주차일정이종료됐으며23일6주차가시작될예정이다.

17일종료된1라운드결과DRX,담원,젠지,T1등기존강팀들이이번에도상위권을차지하는모습을보였다.팀다이나믹스의경우리그첫출전임에도6위를기록하며좋은출발을알렸다.설해원프린스의경우리그첫경기승리를이뤘지만이후전패하며아쉬운성적으로1라운드를마무리했다.

T1은18일젠지와의맞대결에서2대0패배해많은문제점을만들어냈다.이전다이나믹스전에서충격의패배를겪은후김정수감독이'(우리는)누울수밖에없는실력이다'라고밝힌것이현실로다가왔다.많은팬이유독공격적인플레이를보여주지못한T1에대해다양한의견을보냈는데이번패배로체급부이확실해진셈이다.

최근국내리그뿐만아니라중국,유럽등주요LoL리그는위험부담을안고서라도공격적인플레이를펼치는것이승리공식으로자리잡고있다.T1은리그마다우승팀으로예상되는강팀의상징이었던만큼변화하는LoL대회메타(유행)를따라오지못하는것이의아하단평이다.현재리그4위6승3패로포스트시즌진출권에포함되어있으나T1이라는이름값을생각하면많이아쉬운성적이다.

반면일명눕는전략(수비적인플레이)의대명사이기도했던젠지는T1과의대결에서완전히변한모습을선보여팬들의호평을받았다.매판다른챔피언으로공격적으로움직이며짜임새있는전략을선보인젠지는3연승으로7승2패리그3위를차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리그시작전대대적인개편을통해달라진모습을예고했으나9연패로1라운드전패라는수모를겪었다.다만19일2라운드첫경기인설해원과의대결에서승리하며분위기반전을꾀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은1라운드막바지외국감독'야콥맵디'등장과경기승리로나아진경기력을선사했지만18일2라운드첫경기인KT롤스터전에서2대0완패를당했다.

리그1,2위를차지중인DRX와담원은2라운드에서도1승을추가하며승승장구하고있다.각각3연승,2연승중이며두팀역시공격적인플레이로유명하기때문에국내리그이후있을'월드챔피언십'에서도선전을바라는팬들이늘어나고있다.

6주차일정은23일오후5시KT와DRX의대결로시작된다.18일샌드박스를상대로승리한KT가리그1위DRX를잡는기적이이뤄질지지켜봐야할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