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선호구단, 홈런왕 등 각 부문 톱10을 포럼을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시 이후 2주간 '마구마구2020 모바일' 유저가 가장 많이 선택한 구단은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삼성 라이온즈로 나타났다. 2위는 두산 베어스(15%)가 차지했고 기아 타이거즈(13%), 데 자이언츠(13%)는 공동 3위를, 5위부터 10위까지는 엔씨 다이노스(11%), 한화 이글스(8%), SK 와이번스(7%), 키움 히어로즈(7%), LG 트윈스(6%), KT 위즈(2%) 순으로 집계됐다.

24일 기준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는 엔씨 다이노스의 좌완투수 구창모였다. 구창모는 KBO리그에서 12경기 80이닝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 탈삼진 92개를 기록 중이다.

기아 타이거즈 브록스, 기아 타이거즈 버나디나가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4위는 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 5위는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대전 기준 최고의 홈런왕은 데 자이언츠의 전준우로 나왔다. 전준우는 2주 동안 5만9000회의 홈런을 친 것으로 사됐다. 2위는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차지했으며, 3위는 엔씨 다이노스 테임즈, 4위는 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 5위는 데 자이언츠 안치홍으로 나와 데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실시간 경기 기준으로 구단별 승률은 데 자이언츠가 54.16%로 1위를 차지했다. SK 와이번스가 54.13%라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53.70%라는 같은 승률을 기록해 공동 3위를, 5위는 53.70%로 삼성 라이온즈가 차지했다.

한편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15년간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마구마구’ 판권(IP)을 활용한 야구 게임이다. 원작의 특장점인 역동적인 수비, 공수간의 수싸움, 날씨시스템 등이 적용됐으며 동시에 KBO리그와 연동되는 '라이브 카드',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이적 센터', 스포츠게임에서 보기 드문 '자동파밍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