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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내달 2일 첫 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27

전국의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참여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LoL THE NEXT(롤 더 넥스트)’가 8월 2일 첫 방송된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라이엇게임즈코리아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멘토진으로 활약하게 될 LoL 1세대 선수 출신 4인과 성승헌 캐스터가 발표회에 참여했다.

발표회에서 기본적인 프로그램 구성 안내와 멘토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멘토진은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수 차례 거머쥔 울프(이재완) ▲LCK 2018 포스트 시즌 MVP를 달성한 프레이(김종인) ▲페이커의 영원한 라이벌로 불리는 폰(허원석)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던 주역 마린(장경환)으로 구성됐다. 울프과 폰이 한 팀을 이루며 프레이와 마린이 또 다른 한 팀을 담당한다. 멘토는 각자의 팀에 지원자들을 스카웃하고 실력을 평가해야 한다.

발표회에서 안내된 설명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예능과 다큐멘터리 방식이섞일 예정이다. 경기는 리얼하게 진행하되 지원자와 멘토 관계, 이벤트 경기 등은 가볍게 구성된다는 설명이다. 또 작년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기념 발표 때부터 기획한 프로그램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합숙 계획이 취소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다. 프로그램 제작 시 코로나 19 대비도 철저히 이뤄졌다.

‘롤 더 넥스트’가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기 위해선 이번에 반영에 대한 반응이 중요할 전망이다. 반응에 따라 내년에도 제작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외 현재 팀전략적전투(TFT), 발로란트 등 자사의 다른 게임의 경우 프로리그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도입되기는 이르다고 라이엇측은 밝혔다.

멘토들의 각오도 들을 수 있었다. 울프 선수는 팀원 선발 기준에 대해 “실력이 우선이며 팀 기여도, 성장 기대치를 중점으로 봤다”고 말했다. 폰 선수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참여하기로 했다. 내년엔 선수 활동 재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롤 더 넥스트’는 리그오브레전드로 진행되는 대국민 오디션 방송이다. LoL 최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은 물론 게임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도 흥미진진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지하게 프로게이머를 준비하고 있는 출연자와 마음 한 켠에 프로게이머나 게임 전문 방송인이라는 꿈을 간직하고 있던 일상 속 고수들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현 챌린저 1위부터 명문대 재학생에 이르기까지 출연진의 면면도 다채롭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지원 건은 ‘한국 서버 다이아몬드 1티어 이상’ 이었다. 서류 접수 모집 기간은 11일이었지만 1000명에 가까운 플레이어들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서류 접수에서 100인을 선발해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과한 40인이 본선에 합류했다. 본선 참가자는 랜덤 매치를 포함해 다양한 미션을 거친 끝에 울프&폰, 마린&프레이 팀의 일원이 됐다. 멘토들은 지원자들을 차례로 시험하며 팀당 5인 만을 남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7회로 구성돼있다. 6회의 방송은 팀 멘토들이 최후의 5인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는다. 마지막 7회는 라이브 매치로 선발된 총 10인이 롤파크에서 5대5 결승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팀 5인에게는 총상금 5000만 원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8월 2일에 첫 회가 공개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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