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브세이비어 시즌 서버 기간

넥슨이서비스중인온라인MMORPG'트리오브세이비어'에시즌서버가도입될예정이다.특정서버를통해신규캐릭터를생성할수있고일정기간이지나면기존서버에흡수되는방식이다.

시즌제시스템은일반적으로디아블로시리즈같은핵앤슬래시장르에적합한것으로알려져있었으나최근MMORPG작품들이다양한방식으로시도하고있다.트리오브세이비어의경우2개의시즌서버를열고다양한육성지원혜택을제공한다.

시즌서버에서는모든것을처음부터시작하게된다.육성지원혜택은추가경험치,강화비용할인,초월비용할인,아이커추출확률증가등이있다.또최고레벨달성시무기,인형포션등을얻을수있다.이회사는공지를통해통합건과방법을안내하며시즌서버시스템을설명했다.

유저들의반응은긍정적이다.신규유저또는복귀유저유입이이뤄질수있기때문이다.다만기존두서버에모두팀을보유하고있다면시즌서버에팀생성이불가능하다는방침은불합리하다는의견도있었다.기존유저들도참여가능한방법으로구현해달라는것이다.

시즌제는 '디아블로''패스오브엑자일(POE)'과같은쿼터뷰핵앤슬래시장르에서주로도입된시스템이다.일정기간을정해모든유저가처음부터다시시작하며동일선상에서육성하는방식이다.시즌이열릴때마다패치및업데이트로달라진콘텐츠를경험하며매번색다른경험을하는장점이있다.

시즌서버는시즌제를약간변형해모든유저가아닌시즌서버를이용하는유저를대상으로한다.올해초펄어비스의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서시도해긍정적인반응을이끌기도했다.검은사막은첫스프링시즌을통해첫시즌서버시스템을성공리마친후7월7일두번째시즌을시작했다.

MMORPG에서시즌제는잘맞지않을것이라는예상과다르게검은사막시즌서버는기존유저와신규유저모두를만시키는결과를끌어냈다.시즌제를도입하되특정서버에만적용함으로써기존유저들이일궈놓은노력의가치를유지하고신규유저들의진입장벽을낮췄다는평이다.이번트리오브세이비어시즌서버도이러한결과를만들어낼수있을지귀추가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