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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FPS 재미 살려 인기 순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03

넥슨의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이 15주년을 맞는 올 여름 ‘찐 업데이트’를 통해 FPS 장르 본연의 재미에 충실하며 순항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서든어택’은 PC방 점유율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을 겨냥한 ‘찐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앞서 ‘찐 업데이트’ 1탄으로 ‘서든패스 2020 시즌3 호크’를 공개했다. 이어 2탄 ‘에이스 모드’를 통해 팀 기반 일대일 승자연전 매치를 추가했다. 이와 맞물려 유저 배심원단을 구성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을 차단하는 ‘길로틴 시스템’까지 도입한 것도 인기의 배경이 됐다는 평이다.

미션을 달성하며 성장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서든패스’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체계적이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로 발전하는 중이다. 특히 ‘찐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이번 시즌에서는 처음으로 스토리를 입혔다.

대표 캐릭터이자 반군 세력의 주축인 ‘잔 호크’ 체포 작전에 딸 ‘쥬디스 호크’가 투입되는 내용이 전개된다. 쥬디스 호크가 새로운 외형과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것.

시즌의 핵심 보상도 주인공 쥬디스 호크에 맞춰졌다. ‘쥬디스 호크:진(眞)’ 캐릭터(영구제)와 ‘호크’ 스킨 무기 20개, ‘호크’ 무기 선택권(영구제) 4개를 제공한다. ‘데저트이글’을 탑재한 방패 무기 ‘이쉴드 호크’를 메인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도입 만 1년을 맞은 ‘서든패스’는 유저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유료 ‘서든패스’를 소지하고 시즌에 참여 중인 유저도 첫 시즌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찐 업데이트’ 2탄으로 공개된 ‘에이스 모드’는 팀 기반 일대일 승자연전 매치를 통해 승리하는 재미에 집중한 콘텐츠다. 매치에서 승리한 유저는 남은 체력과 방어력을 유지한 채 다음 매치에 다시 출전하며 패배하기 전까지 플레이를 지속하게 된다. 각 매치는 적군을 제압하거나 폭탄을 폭파 또는 해체하는 진영이 승리하며, 한쪽 진영의 유저가 모두 패배하면 라운드가 종료된다.

에이스 모드는 혼자서 연속으로 승리하거나 부한 체력, 방어력을 이겨내고 팀을 승리로 이끌 때의 쾌감이 크다는 것을 비, 마음껏 개인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전장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에이스 모드 이용시간 중 40%는 클랜전으로 진행돼 최근 몇 년간 업데이트된 콘텐츠 중 클랜전에서의 반응이 가장 높은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관전 화면 개선을 통해 승부의 순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매치에 참여한 유저의 표적, 남은 체력, 장탄 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타격 효과와 수류탄 궤적도 표시돼 더욱 종합적으로 관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게임 운영 측면에서의 행보도 인기 몰이에 보를 맞추고 있다. 불법 프로그램(핵) 배심원단 길로틴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의 성장과 승리를 방해하는 비정상적 게임 행위에 적극 대응 중이다. 유저들이 오이 게임의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

‘길로틴 시스템’ 정식 서비스(7.16) 전후 불법 프로그램 지표.

앞서 6월 18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2주간 시범 서비스된 길로틴 시스템은 불법 프로그램 사용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달 16일 정식 서비스 이후 자체적으로 진단하는 불법 프로그램 관련 위험도가 이전 대비 4분의 1 수준까지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유저는 길로틴 시스템을 통해 비정상적인 행위로 의심되는 자를 신고할 수 있다. 이후 배심원단이 신고가 누적된 특정 유저에 대한 의심 기록, 배틀 로그, 스크린샷 등 사건파일을 검토해 유무죄를 판단한다.

제재 여부는 다수의 배심원 결정에 따른다. 이 과정에서의 악용 사례를 막고자 허위 신고와 부정확한 판결이 반복되는 유저 및 배심원에게는 이용정지 등 불이익을 내리고 있다.

‘서든어택’ 개발을 총괄하는 선승진 넥슨지티 실장은 “7월 ’서든패스’ 시즌3와 ‘에이스 모드’에 이어 이달 토너먼트 업데이트 및 15주년 대축제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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