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경기가 열리고 있는 LCK 서머

리그오브레전드(LoL)국내e스포츠리그'2020우리은행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정규시즌마지막일정인10주 차가20일오후5시에열린다.

지난9주 차마지막경기에서설해원프린스를상대로2대1승리해단독1위로올라온DRX는정규시즌최소2위를확정했다.15승2패득실차20점4연승중이다.이어담원게이밍이14승2패득실차25점으로2위를기록했다.젠지가13승4패득실차17점3위에있다.

T1의경우12승4패득실차15점리그4위,아프리카프릭스9승7패득실차2점리그5위에머물러있다.별다른이변이없는한현재서부리그(5위권내팀)팀들이포스트시즌에진출하게 된다.KT롤스터가7승9패-4점으로포스트시즌진출경우의수가남아있으나아프리카,담원게이밍을상대로승리해야 하므로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다.

다만상위권팀의경기력에불안감을느끼는팬들이다수있었다.특히젠지,T1,DRX등'월드챔피언십(롤드컵)'진출가능성있는팀들이경기내실수하는모습들을보며아쉽다는반응이다.큰무대에서선수들이긴장할경우더잦은실수가나오지않겠냐는것이다.

공격적인플레이와하위권팀상대로확실한체급차이를보였던DRX는지난설해원과의대결에서1세트에패배하는이변을낳기도했다.설해원은DRX를상대로밀리지않는공격성을보이며라인전과한타및운영모든전투에서좋은모습을보여줬다.

13승4패중인젠지는소극적인플레이로비판받던1라운드에서2라운드극적인변화를끌어냈다.이후수준높은경기력을펼치기도했지만 리그7위샌드박스게이밍에1세트패배하는실수도보였다.포스트시즌진출후맞붙을가능성이높은T1상대전적이0승인만큼팀내경기력을끌어올려야한다는평이다.

언제나강력한우승후보로꼽히고있는T1은아직최다우승팀의면모를발휘하지못하고있다.최근미드라이너에페이커(이상혁)선수가아닌신인클로저(이주현)선수를기용하며좋은모습을보이기도했다.지난스프링시즌우승팀인만큼이번시즌3위내성적만기록하면롤드컵진출은확정이다.

한편포스트시즌진출이좌절된하위권팀들에대해선혹평이이어지기도했다.이번시즌유독서부(상위 5개 팀)와동부(하위 5개팀)의격차가벌어졌기때문이다.특히한화생명e스포츠는대대적인로스터변경과적극적인지원을예고했음에도리그9위를기록중이다.경기내중요한플레이메이커역활을해야 하는탑과미드라이너가신인이기때문에어쩔수없었다는의견도있다.

10주차첫경기는담원과T1의대결로시작된다.이후아프리카와KT경기가이어진다.정규시즌이마무리돼 가는만큼약한 달앞으로다가온롤드컵에대한팬들의기대와우려가깊어지고있다.모든경기가마무리되고어떤팀이대표팀으로선정될지지켜봐야할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