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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1주일 연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04

KTV 방송 화면 일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정부가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방역 강화 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는 2주간 더 연장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연장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치 이후 확진자 급증 추세가 억제되고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00명대에서 이날 기준 128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수도권의 신규 환자가 여전히 100명 이상 발생하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또 감염 경로를 사 중인 사례의 비율이 20%를 넘고,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80%에 못 미치는 등 방역망의 통제력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이에따라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 거리 두기 지속이 필요하다는 판단,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 기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먼저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치를 20일 자정까지 2주간 연장한다. 다만, 지역별 감염 확산 상황 등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2단계 적용 기간을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다.

이에따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를 비해 PC방,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 중단 등과 같은 기존 치들은 20일 자정까지 유지된다. 아울러,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 중인 교회에 대하여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는 치를 시행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한다.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치는 7일부터 13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하되, 일부 방역 치를 확대한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21시~다음날 5시)과 프랜차이즈 카페(모든 시간)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치 등 기존 치들도 13일 자정까지 유지된다.

특히 제과점 형태의 프랜차이즈에서도 이용자가 밀집하는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과 같이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아이스크림이나 빙수점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또한, 학원과 유사하게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을 실시하는 직업훈련기관(수도권 671개소)도 집합금지 대상에 추가해 원격수업만 허용한다.

한편 PC방 업계는 정부의 고위험시설 지정에 따른 영업 중단 치에 대한 재검토를 강력 촉구하고 있다. 일각에선 청소년 이용 및 흡연실 운영 등을 금지하고 한 칸씩 띄어앉기 등 강화된 방역 치를 건으로 중위험시설 지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정부 방침에 따라 전사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하거나 순환 근무 체제를 이어왔다는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치를 1주일 간 연장함에 따라 게임업체들의 재택근무 체제 역시 같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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