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18일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스팀 전용 ‘WWE 2K 배틀그라운드’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WWE 슈퍼스타, 레전드 선수, 명예의 전당 헌액자 등의 캐릭터 70개가 등장한다. 향후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마초맨 랜디 새비지, 얼티메이트 워리어, 릭 플레어 등 60개 슈퍼스타가 추가될 예정이다.

일부 캐릭터는 게임 모드 및 화폐로 잠금 해제해야 플레이 가능하다. 또 체형, 크기, 얼굴 특징, 옷, 헤어 및 스타일 등을 설정한 커스텀 WWE 슈퍼스타도 만들 수 있다.

파워하우스, 테크니션, 하이-플라이어, 브롤러, 올라운더 등 5개 클래스 스타일이 구현됐다. 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불타는 주먹, 얼음 숨결, 지진 등의 아케이드 스타일 공격 및 방어 파워업을 사용하며 경기 양상을 뒤집는 플레이도 연출된다.

싱글플레이 캠페인 모드는 만화책 느낌의 아트 스타일로 표현됐다.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및 전설적인 매니저 폴 헤이먼과 함께 전세계를 여행하며 새로운 WWE 슈퍼스타 유망주를 찾는 과정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의 경기도 지원된다. 기간 한정 온라인 토너먼트에 참여해 다양한 건으로 겨뤄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뿅망치, 오토바이, 자동차 등의 근접 무기가 준비된 8개의 배틀그라운드 환경에서 상대와 경기를 치룰 수 있다. 경기에서 폭발물이나 자동차를 상대방에게 던지거나 배고픈 악어의 입에 상대 선수를 던질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유저가 경기장을 제작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