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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첫 날 따상 가격도 반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21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6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거래 첫날 따상 가격까지 반납했다. 시장에선 이 회사의 주가 내림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5%(3900원) 떨어진 5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 회사 주가는 공모가(2만 4000원)의 두 배인 4만 8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같은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6만 2400원(따상)에 첫 날 거래를 마쳤다. 이후 11일에도 상한가를 보이며 8만 1100원에 장을 마감한 것.

그러나 이후 추가 상승 없이 내림세가 지속되며 거래 첫 날 따상 가격을 반납한 것. 시장에서는 지난 16일과 18일 각각 1%대의 비교적 적은 하락폭이 나타나며 가격 정이 끝나가는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6%대로 내림폭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 주가 내림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앞서 고점 대비 가격이 지나치게 떨어졌다며 곧 가격정을 마치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다른 일부에서는 앞서 이 회사 주가가 오버 슈팅이었다며 일부 증권사가 3만원대 중반에서 4만원대 초반의 목표주가 등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 주가변동 현황

근래 이 회사 주가 약세는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에 큰 영향을 받았다. 상장 이후 이날까지 총 8거래일 중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거래일 매도에 나선 것. 개인은 7거래일간 매수에 나섰다.

내림폭을 견디지 못한 개인도 이날 1만 2163주 매도에 동참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그간 매도에 집중했던 기관과 금융투자 등은 이날 매수세를 보여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앞서부터 이 회사의 강점으로 꼽히던 탄탄한 신작 라인업이 언제쯤 본격화 될지도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상장 이후 2연상을 보이던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이 회사가 갖고 있는 강점 등이 없어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관과 외국인 등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의 이유로 꼽힌다.

이와 함께 이날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좋지 못했던 점 역시 내림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하락했으며 다수의 게임주가 하락세로거래를 마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장 이후 게임주에 힘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됐던 카카오게임즈가 잠시 반짝한 이후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상장 전 이 회사 강점으로 꼽히는 요소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4 3557억원이다. 이는 코스닥 상장 전체 업체 중 5위, 게임주 중에선 1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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