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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한국 담원, 조 1위로 8강 진출 확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10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2020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 경기가 마무리됐다. B"에 속한 한국(LCK)의 담원이 " 1위, 중국(LPL)의 징동이 "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B"의 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1라운드에서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담원은 5승 1패로 " 1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이뤄진 유럽(LEC)의 로그, 태평양 연안(PCS)의 PSG를 상대로 2승을 가져갔다.

로그는 라인 스왑(각 라이너들이다른 라인을 가는 전략)이라는 예상치 못한 전략을 꺼내 들면서 담원을 초반에 흔들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PSG는 미드라이너 탱크(박단원) 선수가 담원의 쇼메이커(허수) 선수를 솔로킬 내는 등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담원이 바텀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팀 싸움에서 승리하며 경기까지 이겼다.

PSG가 보여준 초반 라인전 경기력은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PSG는 이후 징동 게이밍(JDG)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초반 인베이드(1렙 단계에서 이뤄지는 싸움)에서 킬 스코어 4대0을 기록한 PSG는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징동은 4번의 용과 바론 모두를 내주게 됐고 이어지는 한타 싸움에서 대패하며 경기까지 패배했다.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징동은 담원과의 대결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다시 증명해냈다. B" 마지막 경기로 이뤄진 담원과 징동의 대결은 담원이 이미 "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펼쳐졌다. 담원은 챔피언 밴픽에서 상대에게 카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내주고 자신들은 세트, 갈리오를 가져가는 선택을 했다.

경기는 초반 징동의 탑 라이너 줌(장싱란)이 3킬을 먹으며 승세는 징동으로 기울었다. 이후 담원은 다소 불안한 대처로 팀 전투에서도 패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침착하지 못한 대처는 담원의 약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는 평이다.

담원은 작년 롤드컵에서 2018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IG를 상대로 두 번이나 이기며 " 1위로 8강에 진출했으나 G2에게 3대0 완패한 바 있다. 팬들은 올해 이러한 아쉬운 결과가 만들어지지 않기를 바랐다.

이어지는 C" 경기는 10일 오후 5시 시작한다. C"에는 LCK 소속 젠지가 포함돼 있다. C" 4팀 중 북미(LCS)의 TSM을 제외하면 모든 팀이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박빙의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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