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X박스 약정 모델 SKT만 예약 가능?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콘솔 X박스 시리즈XS를 24개월 약정으로 구매할 수 있는 ‘X박스 올 액세스’에 대한 예약 일정이 발표돼 눈길. 그러나 SK텔레콤 가입자만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반응이 엇갈리기도.

MS는 내달 3일 낮 12시에 SK텔레콤 홈페이지를 통해 ‘X박스 올 액세스’ 예약을 시작한다. 이는 X박스 시리즈XS 중 하나를 선택해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

SKT는 앞서 MS와 협력하는 ‘5GX 클라우드 게임’ 상용화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약정 구매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올 액세스’ 예약은 이 같은 협업 사례로 SKT 유저만 가능하다는 것. 타 통신사의 경우 내년 이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

앞서 수차례의 예약 판매에도 순식간에 품절이 됐다는 점에서 이번 ‘올 액세스’ 예약 역시 대란이 반복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기도. 또 일각에선 SKT 가입자만 예약을 받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어.

게임을 잘해야 대학 간다?

수성대학교는 31일 게임의민과 공동으로 e스포츠 대회 ‘LOL 스쿨 토너먼트’를 갖는다. 이 대회에는 고교생 및 게임 관련 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5인 1로 출전한다. 특히 입상자에게는 수성대 VR콘텐츠과 입학 및 내년에 창단되는 e스포츠단 입단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예전에는 게임을 하면 대학을 못 간다고 했는데 이제는 게임을 해야 대학을 간다며 환영하는 분위기. 또 입학 장학금을 얻기 위해 게임을 해야겠다, 정말 게임대회 입상만으로 결정되겠냐며 입학 요강을 살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및 e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기존 운동 종목에선 이미 스포츠 특기생이 많다”고 말했다.

'어몽어스' 미국 선거판에 활용돼 눈길

인기 게임 '어몽어스'가 최근 미국 하원의원이 트위치 플랫폼으로 온라인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활용되거나 해커가 채팅을 해킹해 트럼프 지지를 알리는 등 미국 정치판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화제.

개발사는 해커의 채팅 해커에 서버 핵 방지 기능을 작동했다고 밝히며 자체적인 계정 시스템을 11월 중 완료되는 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그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서버에서 실수로 벤하는 경우가 있으니 벤이 발생하면 다른 방에 입장해주길 부탁했다.

이 게임은 9월 상반기 4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신에선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트위처, 틱톡 등 SNS에서도 화제 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정치인도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