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공모전·박람회 CAMPUS MON


게임뉴스 상세

MS 차세대 콘솔 X박스 시리즈 호응 얻을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10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일 차세대 콘솔 X박스 시리즈 XS를 발매에 들어갔다. 앞서 4차례의 예약판매가 단숨에 매진된데 이어 이날 정오 지마켓, 옥션 등에서의 추가 판매에 돌입해 다시 한번 구매 대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MS의 차세대 콘솔은 강력한 성능에 집중한 ‘X박스 시리즈X’와 함께 가장 작은 사이즈의 ‘X박스 시리즈S’ 두 제품이 출시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시리즈S는 39만 8000원, 시리즈X는 59만 8000원이다.

시리즈X는 AMD의 최신 젠2 기반의 CPU, RDNA2 아키텍처의 장점을 극대화한 커스텀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기존 X박스원X의 두 배, X박스원의 8배에 달하는 12테라플롭스 성능을 발휘하며 프로세싱 파워도 X박스원 대비 4배 강력하다는 게 MS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타협 없이 4K의 60fps 환경으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콘솔을 지향한다. 더 나아가 최대 120fps 환경이 가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즈S는 ‘차세대 퍼포먼스를 담은 가장 작은 X박스’를 지향한다. 시리즈X 대비 60% 작은 크기에 디스크 사용이 불가능한 다운로드 전용 콘솔로 설계됐다.

시리즈S는 커스텀 NVME SSD 512GB가 탑재됐으며 최대 1440p 환경에서의 120fps를 대응한다. 다이렉트X 레이트레이싱을 비, 가변 레이트 쉐이딩(VRS), 가변 리프레시 레이트(VRR), 울트라 로우 레이턴시 등이 지원된다. 또 4K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백 및 4K 업스케일링 게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차세대 기기에서는 ‘빠른 재개(퀵 리줌)’ 기능도 지원된다. 현세대에서는 하나의 게임만 중단 후 다시 이어서 할 수 있었으나 차세대 콘솔에서는 여러 게임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등 전환이 자유로워진다는 게 MS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플레이 도중의 게임 상태는 SSD에 저장돼 콘솔을 끄거나 완전 분리, 또는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에도 유지된다. 일주일 동안 콘솔의 플러그를 뽑은 다음 업데이트를 수행했지만 게임을 바로 이어서 진행이 가능했다는 것.

MS는 차세대 콘솔에서의 하위 호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X박스 및 X박스360을 포함해 기존 X박스원 게임을 차세대 콘솔에서 보다 좋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드 시간, 프레임 속도, 해상도 및 이미지 품질 등의 측면에서 차세대 기기의 하드웨어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특히 기존 X박스원과 차세대 간의 호환성을 강화하는 ‘스마트 딜리버리’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 각 플랫폼별 타이틀을 구매할 필요 없이 한번만 가격을 지불하면 교차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S는 월정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한달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100여개 이상의 게임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X박스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콘솔뿐만 아니라 PC와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등과의 플랫폼 경계를 넘나드는 게임 환경을 제시하는 중이다.

일각에선 ‘게임패스’에서의 콘텐츠 수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MS는 최근 베데스다소프트웍스 및 이드소프트 등을 자회사로 둔 제니맥스를 8원에 인수하는 등 과감한 투자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평이다.

이미 ‘둠’ 시리즈의 최신작 ‘둠 이터널’을 게임패스 및 클라우드 게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유저 몰이 측면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

X박스 플랫폼은 독점작 측면에서는 당장 이렇다할 신작이 없다는 게 아쉽다는 평이다. 그러나 멀티 플랫폼 게임에서의 성능 우위를 발휘 여지가 크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당장 이 같은 멀티 플랫폼 게임 중 차세대 콘솔의 이점을 누릴타이틀로는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와치독 리전' 'NBA 2K21' 등이꼽히는 중이다. 그 뒤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를 비, '사이버펑크 2077'가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차세대 콘솔 사전예약이 몇 분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SK텔레콤을 통해 진행된 차세대 콘솔을 24개월 약정으로 구매할 수 있는 ‘X박스 올 액세스’ 역시 바로 매진되기도 했다는 것.

이는 차세대 콘솔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풀이되지만, 또 한편으론 초기 물량이 지나치게 부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사례의 경우 앞서 대란 속에서 예약구매에 성공했어도 내년에나 제품을 받아볼 수 있을 정도기 때문에서다.

MS는 이 가운데 10일 정오 옥션과 지마켓에서의 판매를 예고하며 팬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번 판매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배송이 언제 이뤄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당장 내일 콘솔이 발매돼도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시기가 언제인지 알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차세대 콘솔은 어차피 먼나라 이야기나 마찬가지라는 반응도 없지 않다.

이 외에도 앞서 한국에서의 사후지원이 부실한 편이라는 점에서 초기 불량 등에 대한 대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예약판매 물량 수급도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 교환 등은 더욱 늦춰지지 않겠냐는 시각도 없지 않다.

MS는 또 10일 오후 9시 차세대 콘솔 제품에 대한 정보, 게임 시연과 해설 등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론칭 디지털 라이브 쇼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라이브 쇼에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를 비해 권이슬 아나운서, 오성균 해설가 등이 진행을 맡는다. 신제품에 대한 첫인상과 궁금한 점 등을 댓글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각에서의 우려나 불만들을 해소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