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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PC방 긴장감 팽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23

내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PC방 업계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정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코로나19 지역 유행 급속 전파, 전국적 확산 개시에 해당하는 단계다. 단계 격상에 맞게 방역 "치도 강화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PC방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 외에도 음식 섭취 금지,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지켜야 한다. 다만 칸막이가 있는 경우 제외라는 단서 "항이 달려있다. 대부분의 PC방에 칸막이가 달려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장 운영에 직접적인 제한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 PC방 업계의 긴장감은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지 일주일도 안돼 단계가 높아진 것. 앞으로 한 단계만 더 높아져도 오후 9시 이후 영업금지라는 제한이 생기게 된다. 더욱이 현재 국내 코로나19가 소강 상태가 아닌 3차 유행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은 외부활동을 자제 하는 분위기로 이어져 PC방 이용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달(1일~22일) 전국 PC방 사용률은 15.91%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0.14%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9월 영업중단 등 고강도 규제가 이뤄져 PC방 이용률이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 해당 규제가 해소되며 모처럼 회복세를 보였으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2단계부터는 이용객들의 방문 심리가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등교가 중단되는 곳이 늘어나는 점도 PC방에는 좋지 않는 소식이다. 여기에 군에서는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휴가제한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학생과 20대 초반 남자는 PC방 이용을 잦게 이용하는 고객층이다.

이와 함께 PC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게 되면 규제가 다시 강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PC방은 코로나19 관련 고위험 시설로 지정돼 업주들의 큰 반발을 산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PC방은 앞서 영업중단까지 이뤄졌던 만큼 코로나19 확산에 특히 민감하다”며 “사실상 국내에 백신이 도입되기 전까지 PC방 업주들은 가슴을 졸이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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