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풋볼매니저 2021’을 스팀과 에픽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풋볼매니저 2021 모바일’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이 회사는 앞서 공개한 베타 테스트 버전에서의 싱글 플레이 커리어를 론칭 버전으로 옮겨 이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식 버전에서는 스팀 창작마당에 접속 가능하며, 내장 에디터 및 인게임 에디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이 작품은 감독으로서 축구 클럽을 운영하고 리그를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감독의 개성과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가 다수 추가돼 감독 역할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실제와 더욱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수나 미디어와의 상호작용도 새롭게 정비됐다. 경기 전후 이벤트뿐만 아니라 그래픽 측면의 향상으로 보다 훌륭한 매치 데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선수 영입에서의 감독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고, 성공적인 시즌 종료를 축하하는 방법도 추가됐다.
앞서 베타 버전을 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1300개가 넘는 스팀 유저 리뷰에서 92%의 긍정적 리뷰와 함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치 엔진과 상호작용 개선에 대한 호평이 잇따랐다.
함께 론칭된 ‘풋볼매니저 2021 모바일’에서는 아르헨티나, 캐나다, 멕시코 등 세 국가가 추가됐으며 전술 및 상호작용 측면이 크게 개선됐다.
세가는 내달 1일 ‘풋볼매니저 2021 터치’와 X박스 버전 ‘풋볼매니저 2021’을 발매할 예정이다. ‘풋볼매니저 2021 터치’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연내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