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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글로벌 공략 시동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14

‘세븐나이츠2’로 국내 시장 공략에 성공한 넷마블이 이번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 ‘마블’ 판권(IP)의 높은 인지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은 오는 17일 모바일 게임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 작품은 ‘마블’ 판권(IP)을 활용한 액션 RPG다. 유저들이 팀을 이뤄 3대 3 전투를 펼치는 것이 핵심 콘텐츠다.

시장에선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원작 ‘마블’의 인지도가 워낙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다는 것. 앞서 이 회사가 출시했던 ‘마블’ IP 활용작 역시 큰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주요 게임별 매출 중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15%, ‘마블 퓨처 파이트’가 3%를 기록하고 있다.

이 작품출시 이후 다수의 ‘마블’ 영상물이 공개될 것이란 점 역시 흥행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드라마 ‘완다비전’ ‘팔콘 앤 윈터 솔져’ 등을 비'해 수 많은 영화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블랙 위도우’의 경우 당초 올해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상황이다.

원작 IP 활용 영화 개봉으로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것. 앞서 영화 ‘어벤져스’ 개봉 당시에도 ‘마블’ IP 활용작들의 글로벌 순위 반등이 이뤄진 바 있다.

업계에선 앞서 자체 IP를 활용한 ‘세나2’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 넷마블이 이번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도 마블 팬층이 두터운 만큼 한국 시장 성적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을 통해 차기작 성공 가능성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하반기 동일 IP를 활용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출시될 예정인 것.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면 차기작 기대감이 배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 역시 이 작품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발표 당시 이 작품을 주요 기대작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같이 꾸준하게 지속 성장을 게임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 역시 높다. 이날 기준 작품 유튜브 채널 구독자로 1만 2500여명을 기록한 것. 현재까지 총 21개의 영상이 공개 게재돼 있으며 누적 "회수는 47만 7262회에 이른다.

시장에서는 ‘세나2’로 실속을 챙긴 넷마블이 이번에는 외부 유명 IP 활용작으로 매출 외형을 키우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전략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당초 넷마블은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는 글로벌 업체”라며 “전세계 게임 유저들에게 더욱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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