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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시장 무게중심 변동 '뚜렷'…대응 전략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24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국가별 점유율 변화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장의 무게 중심 변화는 각 업체의 사업방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미국과일본의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자국 내 규제에도 중국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한국은 지난해영국에 4위 자리를 넘겨줬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0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국가별 글로벌 게임시장점유율 1위는 미국(20.1%)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18.7%), 일본(11.8%), 영국(6.3%), 한국(6.2%)으로 "사됐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7년 영국을 제치고 4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2년여 만에 다시 5위로 떨어졌다.

글로벌 최대 게임시장인미국은갈수록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2017년 21.1%에서 2018년 21%, 2019년 20.1%의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 점유율 3위인 일본 시장의 비중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12.9%에서 2017년 12.4%, 2018년 11.9%, 2019년 11.8%의 변화를 보인 것.

반면 중국의 점유율은 갈수록 늘고 있다. 2015년 14.1%에서 15%, 16.4%, 17.7%, 18.7% 등 해마다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근래 중국 정부가 자국 내 게임산업을 규제하고 있으나 막대한 내수시장과 관계사업 발전으로 성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모바일 부문은 2017년부터 전세계 1위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모바일이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아 사실상 중국이 최대 시장이었다. 이 외에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의 지속적인 성장 역시 눈에 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가별 점유율 변화는 각 업체의 사업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점유율 감소세를 보이는 미국, 일본 외에도 주요 타깃 국가를 늘려갈 수 있다는 것.

상단부터 '20118 대한민국 게임백서' ''2020 대한민국 게임백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부문

이 같은 상황에서 영국이 게임시장 4위 자리를 되찾아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유저들의 게임이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각 업체가 영국 시장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는것.

내수 시장에 집중했던 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다수의 주요 업체가 해외에서 매출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들어 주요 업체들이 콘솔 등 새로운 분야에도 발을 걸치고 있는데 이러한 점 역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국내 게임시장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은 모바일을 주류로 삼고 있으나 해당 시장은 이미 완숙기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이웃 국가인 중국으로 인해 모바일에서의 강점 역시 줄어들고 있다. 이미 중국 업체들의 개발력이 한국을 압도했다는 것. 실제 국내 주요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서도 다수의 중국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플랫폼 및 장르 다변화를 비'해 크로스 플레이, 클라우드 게임 등 신기술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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