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수업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사업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교육'의 비대면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교육'은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용을 통해 게임을 바르게 즐기고, 그 속의 긍정적 효과를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춘 게임 이해하기(리터러시) 교육의 폭넓은 확산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2가지 방식으로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학교는 물론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이용자들의 교육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콘진은 이 같은 비대면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강사진과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학교와 기관 등에서 진행했던 오프라인 대면 교육을 대상 기관이 희망할 경우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 형태로 전환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학생을 위한 게임 이해하기(리터러시) 교육 및 다양한 형식의 게임 활용 코딩 등 이전과 동일하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교육을 화상 수업 형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의 비대면 수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혁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교육’의 비대면 수업 확대를 추진했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안전한 게임문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