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삼국지14 파워업키트’에 무료 업데이트와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가상 시나리오 ‘화북패자 원소’와 ‘영상 감상’을 추가했다. 영상 감상은 ‘삼국지14’에도 적용된다.

화북패자 원소는 관도 전투에서 원소가 ""에게 대승해 하북과 중원의 일부를 그 세력하에 두는 201년 5월의 가상 시나리오다. 후퇴하던 ""는 서주 백성의 저항에 부딪히고 서쪽에서는 마등이 장안을 탈취해 어쩔 수 없이 완으로 달아나게 된다.

유료 DLC 전기제패 시나리오 ‘유비 입촉’은 211년 6월 형주를 손에 넣은 유비가 삼국 정립을 향해 촉나라 땅으로 들어가는 내용이다. 플레이 가능 세력은 유비, 유장, 장로 등이며 전용 이벤트 ‘낙봉파’ ‘마초, 귀순’ 등도 준비됐다.

편집기능 제4탄으로 게임 중에 등장하는 명품을 베이스로 명칭이나 효과를 자유롭게 변경해 오리지널 명품을 생성할 수 있는 ‘신명품 생성 기능’도 추가됐다. 해당 시대에 실재하는 명품이나 가공의 명품 등을 마음대로 생성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내달 25일에는 가상 시나리오 ‘추풍이 지나고’, 이벤트 편집 기능 확장, 명품 CG 추가 툴 등을 선보인다. 이후 3월 25일은 가상 시나리오 ‘천하이분계’, 이벤트 편집 기능 확장, 개성 관련 편집, 인재 커맨드 ‘혼인·의형제’, 대세력 대항 이벤트(임시) 등을 추가한다.

또 4월 28일에는 가상 시나리오 ‘황제 여포’와 더불어 이벤트 편집 기능 확장, 이벤트 도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