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한콘진, 가족·학교 건전 게임문화 정착에 앞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02

게임문화 가"캠프(경상권)에 참가한 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해 ‘게임문화 가"캠프’ · ‘게임이해하기 교육’ 등의사업을 통해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2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한 ‘게임문화 가"캠프’는 지난해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로 구성된 가"을 대상으로 전라권, 경상권, 경기권 등에서 3회 개최됐다. 159개 가" 537명이 참가했다.

이 중 경기권 가"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가"들이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게임을 통한 세대 간 이해와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의 노력이 이어졌다는 것.

가"캠프 참가 가"들은 ‘게임리터러시(이해) 워크북’으로 게임을 만들고 ▲‘카트라이더’로 즐기는 e스포츠 체험 ▲숙제타파 프로젝트 ‘숙제몬스터를 잡아라’ ▲유튜브를 활용한 ‘마인크래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과 함께 즐기며 건강한 게임문화를 경험했다.

또 ‘게임산업 진로멘토링’을 통해 게임 OST 작곡가 윤소현 등을 비'해 게임 크리에이터까지 게임 관련 직업군에서 활동 중인 멘토들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 간 진로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게임문화 가"캠프’는 지난 6년 간 약 43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했다.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게임으로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며 게임에 대한 세대 간 인식차를 좁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2019~2020년 전체 참가자 만"도가 평균 90.4점을 기록하는 등 매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참가자 대부분이 가" 간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게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자녀와 보호자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콘진은 또 지난해 보호자, 교사, 청소년, 유아 대상 ‘게임이해하기 교육’을 연중 전국적으로 운영해 학교 등 교육기관 중심의 건전 게임문화 확산 사업의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을 위한 게임 이해하기 교육(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2007년부터 매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해왔다. 지난해는 올바른 게임 이용 습관을 기르고 긍정적 효과를 배울 수 있도록 전국 초·중학교는 물론 학교 밖 청소년 1만 18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보호자 대상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총 51회 강연에 5543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정 내 게임 이용 관련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자녀와의 소통과 게임을 활용한 지도 방법이 크게 주목받았다. 고령층에게는 치매 예방을 위한 게임과 게임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좋은 평을 얻었다고 한콘진 측은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교사의 게임문화 인식 제고 및 게임을 통한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0 게임이해하기 교사 직무 연수’가 개최됐다. 4000여명의 교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직무연수와 교사연구회 운영을 통해 게임을 통한 교육을 설계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에서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한콘진은 이 외에도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의 만 3~5세 2650여명 유아 대상으로 ‘뽀로로와 함께하는 올바른 게임 이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매체환경 변화로 게임을 보다 일찍 접하게 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한 시범사업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이용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올바른 게임 습관 "기 형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김혁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가"과 교육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는 올바른 게임 이용 교육은 매년 대상을 확대하고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며 그 실효성을 더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효과 도출에 연연하기보다 게임 이용문화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사업 특성에 맞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꾸준하게 게임 이용자들과 만나고 유관기관과 협력 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