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18일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에 성장 과정을 확대하는 ‘신수 진화’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백호, 청룡, 주작, 현무 등 4개 신수를 진화해 500레벨부터 599레벨까지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신수 진화’는 2차 승급을 달성하면 ‘도호귀인’ NPC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신수 강화와 동일하게 ‘십억경’을 소모해 체력과 마력을 상승시킬 수 있고, 각각의 신수마다 25레벨씩 총 100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다. 신수 진화는 사신수 하나를 선택해 제한 레벨을 달성한 뒤 다음 신수를 개방해 순차적으로 진행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캐릭터명을 변경할 수 있는 ‘캐릭터명 변경권’을 추가했다. 캐릭터명을 변경하면 사용하던 캐릭터명은 30일 이후 사용할 수 있으며, ‘내정보’의 ‘이야기’ 메뉴에서 변경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붉은 보석’을 사용해 아이템을 보관하는 ‘가방’을 확장할 때, 단계별 증가 칸 수를 상향했다. 기존 258칸에서 최대 318칸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미 가방을 확장한 경우 단계에 맞춰 칸 수가 자동으로 증가하도록 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에 최종 전투 콘텐츠 결사대의 4번째 ‘생명의 나무’를 선보였다.

4번째 결사대에서는 생명과 탄생을 관장하는 환희의 여신 ‘라우라’가 등장한다. 라우는 거대한 낫을 창처럼 찌르거나 넓은 범위를 베는 공격을 가하며, 화신인 '생명의 나무'를 깨워 위협하기도 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