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소스는 19일 한 해의 성공적인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다섯 가지 ‘2021 모바일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트렌드 중 하나로 게임테크 생태계가 꼽혔다. 게임테크 생태계의 신기술과 발전이 업계의 기술력을 지속 강화시킨다는 것. 개발 분야에서 게임 엔진 성능이 향상되며 해당 엔진을 활용하는 업체들의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에픽게임스, 로블록스 등 선도 기업들이 가상의 게임 세계에 음악과 영화 요소들을 녹여내 새로운 게임 환경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앱결제 증가도 트렌드로 꼽혔다. 글로벌은 물론 한국의 게임 개발업체 모두 수익과의 새로운 창구로 인앱 광고를 적용하고 있다는 것. 또한 게임 충성도가 높은 유저들은 광고를 통해 지급되는 보상에 유료 결제보다 더 나은 대안으로 제시돼 이를 환영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앱 추적 투명성도 올해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유저들에게 데이터에 관한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하며 원치 않는 데이터 추적을 방지하는 애플의 신규 가이드라인이 담당자들의 접근 방식에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본 것이다.

네 번째 트렌드로는 소셜 기능의 지속성장 성장세 유지가 제시됐다. 앱 스토어가 점점 포화돼 유저들을 더 앱에 오래 유지시키는 일이 개발업체들의 최우선 순위가 됐다. 이에 따라 장르 전반에서 게임 내 채팅, 푸시 알림, 길드 등의 소셜 메커니즘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통합의 증가가 다섯 번째 트렌드로 꼽혔다. 지난해 글로벌 전역에서 게임업체들간의 인수가 이뤄졌던 것. 대형 업체들의 개발사 인수 및 합병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이 회사는 예측했다. 이와 함께 올해 게임 산업이 한층 확대된 성장 모멘텀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