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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부각에 게임주도 ‘꿈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04

최근 메타버스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메타버스 관련주에 몇몇 게임업체들도 포함되며 두드러진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에서 메타버스 관련주가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그간 가상현실(VR)로 표현돼 왔으나 이를 포함한 보다 진보된 개념이다.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 세계에 흡수된 형태다.

근래 메타버스가 크게 부각된 이유로는 관련업체로 꼽히는 로블록스가 10일 뉴욕증시에 상장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샌드박스 오픈월드 게임 ‘로블록스’를 서비스 중이다.

미국에서 16세 미만의 어린이, 청소년 중 절반이상이해당 서비스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튜브 보다 ‘로블록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290억 달러(한화 약 32" 630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일부 업체들 역시 메타버스 관련주로 거론되며 큰 폭의 오름세를 연출 중인 상황이다. 해당 업체로는 한빛소프트, 엠게임,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기존 VR 관련주들이 꼽히고 있다.

한빛소프트의 경우 지난 2일 29.89%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3일에는 12.42%의 급등세를 연출했다. 엠게임은 2일 15.89%의 오름세를 기록한데 이어 3일 30% 상한가 상승에 성공했다.

게임업체들 외에도 메타버스 관련주로 꼽히는 다수의 업체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이날 오전 기준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되며 관련주들의 주가가 약세로 전환했다.

증권업체들 역시 이러한 메타버스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현재 관련주로 거론되지 못하는 종목들이 새롭게 편입될 수 있다며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과거에도 수 차례 VR과 증강현실(AR) 관련주들이 주목 받았으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관련 종목들의 주가 역시 단기 급등에 그치는 등의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 그러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중심이 된 만큼 과거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 생활이 일상화되며 관련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며 “최근 증시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점을 투자 시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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