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는 17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 1.4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1.4 버전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 방송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들이 진행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1.4 버전에서는 ‘윈드블룸 축제’가열리며4성 무기 ‘바람 꽃의 노래’와 4성 캐릭터 ‘로자리아’가추가될 예정이다. 로자리아는 창과 얼음의 힘을 사용하며 주변의 적들에게 지속적인 원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윈드블룸 축제는 2600년 전 몬드의 해방을 기념하는 날로부터 시작돼 시민들 서로가 사랑을 전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축제라는 설정이다.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 스토리 임무를 완료한 모험 등급 20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1.4버전에서는 혼자 또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미니게임과 챌린지 이벤트도 공개된다. 이를 통해 ‘윈드블룸 축제 기념 풍선’과 ‘바람의 노래 하프’, 새 4성 무기 ‘바람 꽃의 노래’ 등을 포함한 한정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바바라, 노엘, 베넷, 중운 등의 캐릭터와 함께 특별한 스토리 및 다양한 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이야기 줄기의 핵심인 심연 교단과 잃어버린 형제에 대한 더 많은 단서들도 오픈된다.

여러 단서를 바탕으로 데인슬레이프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면 새로운 강적인 심연 사도를 만날 수 있다.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서 ‘세계 최초의 유적 가디언’에 대한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농축 레진을 인벤토리에 최대 5개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편의성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싱글과 다인모드에서 필요에 따라 월드 레벨을 "절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