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타임(대표 이대희)은 22일 23시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모바일게임 ’에란드사가‘의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펀딩 성공 시 주식을 발행하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초기 주주가 된다. 펀딩 추이에 따라 모집 목표 금액의 증액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도 설립 이후 게임 제작 파트별 인력을 풀셋업 해 온 개발업체다. 이후 대형 게임업체의 용역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해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100여 개의 외주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에란드사가‘는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향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신작이다. 1년여 개발 기간 동안 20여명이 참여해 제작 중인 수집형 RPG로,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5월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전 마케팅 측면과 다양한 유저층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일환으로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키로 했다.

이대희 애프터타임 대표는 “향후 ’에란드사가‘의 성공적인 론칭 및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회사를 성장시킬 것”이라면서 “차기작으로 ’에란드사가‘의 콘솔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란드사가‘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개발을 준비 중이며 이미 퍼블리셔와 계약이 성사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