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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 매출 상위권 다시 득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20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다시 외산 게임의 비중이 높아졌다. 1월 이후 국산 흥행 신작 등장 부재가 이뤄지며 이를 중국 게임들이 파고든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외산 게임은 총 4개다. 해당 작품은 4위 ‘기적의 검’을 필두로 5위 ‘원신’, ‘6위 ‘삼국지 전략판’, 10위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이다.

이는 지난 1일 대비 수치가 1개 늘어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살펴봤을 때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모바일 시장 매출 대부분을 정상권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해야 할 만한 변화라는 분석이다.

특히 매출순위 구성 역시 1일에는 5위 ‘기적의 검’, 8위 ‘원신’, 9위 ‘라이즈 오브 킹덤즈’로 최정상권 경쟁에선 한 발 물러선 모습이었다. 하지만 현재에는 4~6위가 모두 중국 게임으로 최정상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것.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1월 ‘쿠키런: 킹덤’ 이후 마땅한 흥행신작이 부각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 틈을 다시 외산 게임들이 파고들었다는 것. 이전에도 국산 흥행작이 초반 인기를 끌었을 때는 잠잠하던 외산 게임들이 공백이 생기면 득세를 하는 상황이 잦게 연출됐다.

업계에서는 다수의 업체가 다작 보단 소수 정예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산 게임 신작 흥행 공백이 더욱 잦고 길게 발생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많은 신작들이 장기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수 많은 게임들이 출시됐으나 대부분 초반 반짝 흥행에 그쳤다는 것.

이와 함께 월말 시점까지 마땅한 흥행 기대작 출시가 없다며 공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다시 월 말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을 필두로 다시 국산 업체들의 신작 공세가 재개되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마켓 매출순위는 개별 작품의 대형 업데이트, 프로모션 전개 등에 따라 변화하는 유동적인 수치”라며 “다만 외산 게임이 득세하는 상황이 이전보다 더 잦게, 그리고 길게 이어지고 있어 자칫 이대로 판세가 뒤집힐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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