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가 주력작 ‘킹스레이드’의 서비스 4주년 축제 분위기를 통한 유저 몰이 행보를 이어간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스파(대표 김진수)는 최근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의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하는 ‘오르벨 건국 기념일’ 업데이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게임 세계관 속 ‘오르벨 건국 기념일’을 맞아 앱 아이콘과 수도 오르벨 왕성의 배경을 건국일 테마로 변경했다. 또 초보 유저 안내자로 활약해 온 NPC 에스텔을 새 영웅 캐릭터로 추가하고 이벤트 던전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이 같은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에 재진입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이를 잇는 영웅 밸런스 "정 및 ‘2021 웨딩 수영복 코스튬(1차)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유저 몰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라브릴, 아르테미아, 루시키엘, 키르제, 데미아, 힐다, 아이샤, 에제키엘 등 8개 캐릭터의 코스튬을 추가하며 팬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코스튬에는 별도의 시그니처 모션이 적용됐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제인의 일러스트를 개선하고 제인과 스칼렛의 모션 및 이펙트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킹스레이드‘의 100개 영웅 중 최고 인기 캐릭터를 선정하는 ’총선거‘도 31일까지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캐릭터에 대해서는 한정 코스튬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내달 6일까지 매일 ’일일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한 포인트로 ’랜덤 영혼석 쿠폰‘ ’소울웨폰 재분배 쿠폰‘ ’재연마 쿠폰‘ 등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레이드 보상 추가 획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길드 단위의 경쟁 콘텐츠 ’길드전‘의 프리시즌도 예고됐다. 이 회사는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고점수 획득 공식을 변경한프리시즌을 진행키로 했다. 시즌8을 대체해 진행되는 이번 프리시즌은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챌린지 레이드에 대한 일정도 안내됐다.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제 51차 솔로 랭킹전 시스라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베스파는 이전까지의 시나리오를 매듭짓는 ’챕터10 : 더 파이널‘을 예고하기도 했다. 4년 간 이어져 온 ’성검의 용사 카셀‘의 마지막 여정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파이널‘ 챕터는 새로운 무대로 향하는 시즌2를 잇는 연결고리이자 프롤로그의 느낌을 담아내려고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파이널‘ 챕터에서의 새 캐릭터 ’이사야‘를 비', 제작 중인 컷신 영상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리마스터 개념의 ’킹스레이드‘ 시즌2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통해 기존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퀄리티가 향상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이에 앞서 시즌1의 결말을 향해가는 과정 역시 호응이 예상된다. 향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즌2와의 연관성을 유추하는 등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