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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운영 이슈로 '시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08

최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운영 이슈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작품 매출순위도 초반 대비 크게 떨어져 향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새벽 ‘쿠키런: 킹덤’ 카페에 ‘라떼맛 쿠키, 독버섯맛 쿠기 등 버그 수정 관련 추가 안내를 게재했다. 이는 앞서 이 회사가 작품 인기 캐릭터 라떼맛 쿠키의 스킬 버그 패치를 수정한다고 밝혀 유저들의 불만이 들끓었기 때문이다.

라떼맛 쿠키는 스킬이 적중하면 적에게 경직효과를 부여했다. 강력한 성능으로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기간 픽업 중 이 캐릭터를 뽑기 위해 유저들이 많은 과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픽업이 끝나자 기존 성능이 버그라고 안내돼 유저들이 큰 불만을 쏟아낸 것.

이와 관련해 유저들은 불매운동을 거론하는 등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회사측은 전날 사과의 뜻을 담은 공지를 게재했다. 이후 이날 오전 2시 추가 공지를 통해 라떼맛 쿠키의 스킬을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다량의 크리스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날 카페에 게재된 작품 불매 운동 관련 게시글

이 작품은 ‘쿠키런’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RPG와 SNG의 재미를 결합했다.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3위까지 오르며 중소업체의 이례적인 흥행 사례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작품 흥행과 별개로 운영 이슈 부문에선 아쉬운 모습을 다수 보였다.

론칭 초반 긴급점검을 비'해 마일리지 과다획득, 곰젤리 열차 등 다양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일부 유저는 “유저와 기싸움 하는 회사”라며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 기준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2위로 론칭 초반대비 등수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운영 이슈가 잦게 발생하면 제품 수명 장기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회사가 이날 새 쿠키와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향후 흥행 추이는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공지를 통해 미숙한 운영에 대해 유저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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