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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2: 레저렉션’ PC방으로 유저 불러올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09

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테크니컬 알파를 앞두고 있다. 앞서 유저들의 발걸음을 PC방으로 불러왔던 ‘디아2’가 이번에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주몬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디아블로2: 레저렉션’ 테크니컬 알파를 갖는다. 이 작품은 ‘디아블로2’의 그래픽을 4K 해상도로 개선한 게임이다. 원작의 인지도가 매우 크고 팬층도 두꺼워 앞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PC방 업계도 이 작품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디아2’가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PC방에 유저들의 발걸음을 불러오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기 때문이다.

현재 PC방 업계는 코로나19로 유저들의 방문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새롭게 주목을 끌만한 온라인 게임 신작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디아2: 레저렉션’이 부각되면유저들의 PC방 방문이 늘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고 있다. 기존 작품인 ‘디아블로2’ ‘디아블로3’에 대한 유저 관심도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PC방 매장들이 당장 이 작품과 관련된 수혜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식 론칭이 아닌 테크니컬 알파며 이마저도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다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며 매장 방문 부담감이 커진 점도 악재다.

더욱이 과거 ‘디아2’가 인기를 끌던 2000년대 초반과 달리 현재 다수의 게임유저들은 고성능 PC를 집에 갖추고 있다. 일부러 PC방을 방문해야 할 까닭이 없다는 것이다. 원작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30~40대 가량으로 패키지를 구매하는데 부담감도 적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저들의 발걸음을 불러올 온라인 신작 역시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디아2: 레저렉션’이 PC방 방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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