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PUBG)’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PUBG 콘티넨털 시리즈(PCS) 4’가 10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가 포함된 아시아 권역 및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각 권역별로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이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매주 이틀씩 36개의 경기를 펼친다.

총 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이며 작품 내 PCS4 기념 스킨의 판매 수익 30%가 상금에 추가된다. 상금은 각 주차별로 7만 달러씩 지급되며 시리즈 우승팀에 2만 달러를 추가로 수여한다. 또한 최다 킬, 올 PCS 팀 등 스페셜 상금이 따로 마련돼 있다.

국내 팀이 소속된 PCS4 아시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에 경기를 실시한다. 국내 리그인 PWS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GPS 기블리, 담원 기아, 매드 클랜, 이엠텍 스톰X, 다나와 이스포츠, T1 등 8팀이 출전한다. 이 밖에 중국 리그 PCL 6팀, 일본 1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1팀이 선발됐다.

PCS4 아시아는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생중계된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중계 중 송출되는 드롭스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투표권과 EP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각 매치의 치킨 획득 팀을 예측하는 치킨 챌린지 이벤트가 함께 전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