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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금감원서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받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25

크래프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내용 정정을 요구받아 내달 코스피 상장 일정에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았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가 앞서 과도하게 높게 설정한 공모가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는 점에서 해당 사항이 문제가 됐을 것이란 추측이 적지 않은 편이다.

크래프톤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통해 자사 평가 시가총액을 35"원으로 산정했다. 이는 게임업계의 최대 규모로 단번에 도약하는 것으로, 이 회사가 ‘배틀그라운드’ 단일 판권(IP)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것을 비', 중국 게임 ‘화평정영’ 수익분배 논란 등이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날 금감원은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는 것을 비', 중요사항에 대한 거짓이나 기재의 누락,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 저해 및 중대한 오해 유발 등 다양한 경우를 예로 들며크래프톤이 이에 해당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크래프톤은 당장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준비해왔다.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내달 14일과 15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인해 상장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도 커져가고 있다. 특히 이번 크래프톤의 상장 절차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사례로도 주목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여파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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