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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M’ 판호 획득 … "주가 급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29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발급 받았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이어 이 작품까지 판호를 발급받으면서한국 게임의 대중국 진출길이 곧 정상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한 43개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일종의 허가권이다. 사드 갈등 이후 한국 게임에 대한 발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빗장을 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잠잠한 상황이 지속됐다. 그런데‘서머너즈 워’ 이후 약 반년 만에 새롭게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이뤄진 것. 특히 펄어비스의 경우 아이슬란드 자회사 CCP게임즈를 통해 판호를 발급 받은 적도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진출길이 열리게 된 ‘검은사막 모바일’이 현지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작 ‘검은사막’에 유저들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화권 지역인 대만에 출시돼 큰 흥행을 기록한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이 밖에도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 최근 나오는 신작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판호 발급 소식이 반영된 이날 펄어비스의 주가는 7만 5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21% 가격이 오른 수치다. 이후로도 10%대 이상의 급등세를 유지 중이다. 이 외에도 판호 발급을 대기 중인 업체들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컴투스에 이어 펄어비스까지 판호를 획득했다며 한국게임 전반에 곧 판호 발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글로벌 모바일 1위 시장으로 판호 발급이 정상화 될 경우 파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앞서 ‘서머너즈 워’ 당시에도 곧 판호 발급이 완전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작품 이후 한국게임에 대한 판호가 잇따라 이뤄질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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