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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서울, 중국팀 연달아 꺾고 기선 제압 성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29

‘2021 오버워치 리그’의 서머 쇼다운첫 주 일정이 28일종료됐다. 동부 지역에서는 서울 다이너스티가 난적으로 예상된 청두 헌터즈와 항저우 스파크를 연달아 잡아내는 성과를 거두며 1주차 선두에 나섰다. 서부 지역은 보스턴 업라이징과 파리 이터널이 2승을 기록하며혼전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7월 토너먼트를 시작하며 팀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던 메인 탱커 제스처(홍재희)를 제외하고 플렉스 탱커 마블(황민서)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6월 토너먼트에서 적용되던 영웅 로테이션이 서머 쇼다운에서 해제되며, 메인 탱커 대세 영웅인 라인하르트가 전장에 복귀했으나 제스처의 라인하르트 숙련도가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 받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2승을 기록하는 동안 서울은 상대를 완벽히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서머 쇼다운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를 해왔음을 입증했다. 특히 27일 펼쳐진 항저우 스파크 전에서는 메인 딜러 핏츠(김동언)가 그간 약점으로 지적되던 트레이서를 안정적으로 다루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서브 딜러인 프로핏(박준영)과 딜러 영웅을 서로 스왑하는 등 변화무쌍한 플레이로 경기를 펼쳤다. 서울의 딜러진은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에코와 트레이서 "합을 꺼내기도 하는 등 맹활약하며 3-0 승리를 기록해 남은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동부 지역 2위는 1승 1패를 기록한 뉴욕 엑셀시어가 자리했다. 뉴욕은 26일 펼쳐진 광저우 차지와의 경기에서 플로라(임영우)의 활약 속에 접전을 이어갔지만 5세트 오아시스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최하위인 LA 발리언트를 맞아 3세트 동안 1점만 허용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 밖에도 청두, 항저우, 광저우가 서로 승패를 나눠 가지며 1승 1패로 서머 쇼다운 1주차를 마무리했다.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에서는 동부의 강호인 상하이 드래곤즈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경기가 예고돼 있어,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부 지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LA 글래디에이터즈에게 의외의 패전을 기록하며 혼전 양상이 펼쳐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은퇴 후 복귀를 선언한 메인 딜러 안스(이선창)를 곧바로 실전에 투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아직은 완전히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전패팀 런던 스핏파이어와 3-2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보스턴 업라이징과 토론토 디파이언트, 파리 이터널이 2승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파리는 정규 시즌 7승 2패로 쾌"의 모습을 보이던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토너먼트 진출 기회를 잡았다. 이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세트 2연패를 기록하던 팀이 3연승으로 승리를 거두는 ‘리버스 스윕’이 일어났다.

서머 쇼다운 2주차는 내달 3일 오전 4시 서부 지역 파리 이터널과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경기로 시작한다. 동부 지역에서는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다이너스티와 상하이 드래곤즈의 시즌 3번째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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