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9월 24일 발매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전용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사 액션’과 ‘청춘 드라마’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배경 중 하나인 카무로쵸의 플레이 스팟 및 미니 게임도 소개됐다.

탐정으로서 사건의 수수께끼를 쫓는 과정에서의 ‘"사 액션’으로 전작보다 고도화된 "사와 현장감 있는 액션이 지원된다. 아크로바틱 움직임을 살린 ‘애슬래틱’과 은밀하게 행동할 수 있는 ‘스틸’ 등이 추가됐다.

신작에서는 애슬래틱을 통해 벽의 요철과 파이프를 이용해 이동하거나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점프하는 등 행동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또 동전을 던진 소리로 적을 유도하거나 시야를 빼앗는 스모크 볼을 사용해 적에게 들키지 않고 루트를 개척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행 과정에서도 주위 환경에 "화돼 상대가 경계를 해제하게 만드는 ‘눈속임 액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 신작에서는 타깃의 인공지능(AI)가 대폭 진화해 경계 레벨에 따라 도주하기, 접근해서 관찰하고 오기, 그늘에 몸 숨기기 등 임기응변으로 행동이 변화하기도 한다.

도주하는 목표를 쫓는 ‘체이스’ 역시 아크로바틱 행동으로 긴박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동 수단으로도 등장하는 스케이트보드를 활용한 체이스도 경험할 수 있다. 인파 및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제한 시간 내 버튼 입력을 성공시켜야 한다.

이번 신작의 주요 무대는 요코하마이지만 카무로쵸에서도 활약하게 된다. 게임센터 ‘클럽 세가’ 및 ‘샤를’을 비'해 요시다 베팅 센터, 길거리 장기, 마작 랄러바이 등의 플레이 스팟을 만나볼 수 있다.

클럽 세가 나카미치 거리점에서는 ‘소닉 더 파이터즈’ ‘파이팅 바이퍼즈’ ‘버추어 파이터 5’ 등의 격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극장 앞 광장점에서는 ‘크레인 게임’과 ‘아웃런’ ‘모터 레이드’ 등 대형 게임이 마련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