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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서울, 카운트다운 컵 2승으로 산뜻한 출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02

‘2021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카운트다운 컵’ 1주차 일정이 종료됐다. 동부 지역에서는 서울 다이너스티가 2승으로 좋은 출발을 선보인 가운데, 절대 1강 상하이 드래곤즈가 연패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서울은 지난 6월 토너먼트에서 로드호그를 준비해 왔던 것과 같이 카운트다운 컵에서도 탱커 제스쳐(홍재희)가 야심차게 오리사를 준비해 왔다. 이와 함께 프로핏(박준영)이 토르비욘을 기용하며, 솜브라-트레이서-레킹볼을 활용하는 빠른 속도의 돌진 "합을 대처하는 전략을 짜왔고 어느 정도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달 31일 펼쳐진 경기에서 서울은 항저우 스파크를 맞아 먼저 2개 세트를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지난달 4일 광저우 차지 전에 이어 2번째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서울은 앞선 2개 세트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너무 쉽게 경기를 내줬다. 특히 2세트 왕의 길에서 4분여를 남겨놓고 목적지 바로 앞까지 도착했으나 끝내 상대를 뚫지 못하고 경기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리알토에서 펼쳐진 3세트부터 서울은 완벽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항저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크리에이티브(김영완)가 바티스트를 기용해 팀의 안정성을 높였고, 이 때문에 오리사와 토르비욘의 "합적 강점이 살아나 상대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졌다. 핏츠(김동언)의 맥크리 역시 뛰어난 에임을 뽐내며 진입하는 상대 솜브라와 트레이서를 완벽하게 견제하고 킬을 만들어 냈다. 3세트에서 항저우를 라운드 스코어 3-0으로 완벽히 제압한 서울은 4세트 역시 연장전 끝에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다. 5세트 오아시스에서 항저우는 자리야를 활용해 서울의 "합을 공략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파라를 기용하며 변수를 창출해 경기를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끌고 갔다. 서울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핏츠의 맥크리와 프로핏의 트레이서가 활약하며 상대 딜러들을 무력화해 경기를 승리했다.

출처 오버워치 리그 .

1일 최하위 LA 발리언트를 상대로 3-0 압승을 거둔 서울은 2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정규 시즌 11승째를 거두며 리그 최다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카운트다운 컵 예선에서 남은 경기가 상하이 드래곤즈와 필라델피아 퓨전 등 강팀이기 때문에 끝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동부 지역에서는 필라델피아 퓨전이 상하이 드래곤즈와 항저우 스파크를 연달아 꺾으며 2승과 전장 득실차 5점으로 1위를 내달렸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팀의 기둥 카르페(이재혁)의 폼이 되살아난 점이 고무적이다. 또한 뉴욕 엑셀시어 역시 플로라(임영우)의 활약 속에 상하이에게 연패를 안기며 2승 라인에 합류했다.

상하이는 압도적 1강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필라델피아와 뉴욕을 상대로 연패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특히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3-0으로 스윕을 당하며 자칫하면 카운트다운 컵 토너먼트 진출 실패 위기에 몰렸다. 서울 다이너스티를 상대로 한 다음 경기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카운트다운 컵 2주차 경기는 7일 오전 4시 서부 지역 런던 스핏파이어와 토론토 디파이언트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동부 지역에서는 같은 날 오후 6시 뉴욕 엑셀시어와 필라델피아 퓨전이 경기를 갖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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