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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0%↓ … '게임사업 부진 영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13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현장 전경.

NHN이 모바일게임에서의 성과가 감소하며 게임 부문 실적 부진을 겪게 됐다. 회사 전체 매출 규모는 성장했으나 전반적인 비용의 증가 영향으로 손익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NHN(대표 정우진)은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6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3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18.6% 감소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한 869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이벤트 부재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증가했다.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98억원을 기록했다. ‘한게임 포커 클래식’의 PC와 모바일 계정연동 효과가 지속됐다. 또 전년 동기의 일손실한도 제한이 폐지되는 규제환경에 따른 역기저효과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4% 감소한 470억원에 그쳤다.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비수기 영향 및 신규 모객 제한 영향을 받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일본 주요 게임의 이벤트 및 콜라보레이션 부재도 성과 부진으로 이어졌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962억원을 기록,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 확대와 광고 사업 전반 집행 물량 확대에 힘입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페이코오더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모바일 식권도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769억원을 기록했다. NHN커머스의 PG 및 솔루션 매출 증가와 미국 소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증가로 분기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한 600억원으로 분기 매출 최대치를 기록했다. NHN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글로벌 MSP사업 호"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459억원을 기록했다. NHN벅스의 B2B 매출 증가와 NHN티켓링크의 콘텐츠 제작 매출 기여, 그리고 NHN코미코의 매출 개선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4378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수수료 19%, 인건비 10.3%, 광고선전비 15.3% 등의 증가세가 나타났다.

정우진 NHN대표는 “2분기는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등 신사업 영역에서 모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종합 IT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다”면서 “클라우드, AI 등 자체 기술력을 지속 확장해가는 한편, 전문적인 독립법인 설립으로 사업을 가속화하며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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