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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비전 스트라이커즈, 다시 국내 최고 자리 올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15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국내 발로란트 최고의 팀 자리에 또 한 번 올랐다.

15일 오후 5시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국내 e스포츠 리그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3’ 결승전이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F4Q를 3-1로 꺾고 스테이지 3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VS는 이번 시즌 결승전 1개 세트를 제외하고 무실 세트를 기록하며 매 경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지난 스테이지1 마스터스 이후 내준 우승컵을 다시 찾아오며 국내 발로란트 최강팀이 자신들임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1세트는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선택한 아이스박스 맵에서 펼쳐졌다. F4Q는 소바, 제트, 레이나, 아스트라, 킬"이 "합으로 선공에 나섰다. VS는 소바, 제트, 바이퍼, 킬"이, 세이지로 수비에 나섰다.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1세트를 압도했다. F4Q는 A 파이프로 두 번 연속으로 접근을 시도했으나, 마코(김명관)의 바이퍼가 완벽한 맵 리딩을 통해 독성 연기로 상대 시야를 차단하며 5킬을 올리고 승리를 따냈다. F4Q는 에스페란자(정진철)의 활약으로 3라운드를 간신히 따냈지만 VS의 단단한 수비를 더 이상 뚫지 못했다.

VS는 5라운드에서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하며 4-1로 앞서 나갔고, 6라운드에서는 오퍼레이터를 구매하며 승기를 굳혔다. F4Q의 진입을 좋은 포지셔닝과 오퍼레이터의 우위로 차단하는 한편 세이지의 궁극기 ‘부활’을 통해 수적 우위를 항상 가져왔다. 이를 통해 VS는 9개 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11-1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에서도 피스톨 라운드를 먼저 제압한 VS는 총기의 우위를 통해 B사이트를 강습하며 무결점 플레이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2세트는 F4Q가 선택한 스플릿에서 열렸다. F4Q는 이번에도 선공을 택하며 레이나, 세이지, 레이즈, 킬"이, 아스트라를 픽했다. VS는 제트, 아스트라, 브리치, 킬"이, 세이지를 택하며 수비로 세트를 시작했다.

전반전은 완벽한 F4Q의 페이스였다. F4Q는 A탑 방향으로 진입한 후 VS와 맞섰다. 이 과정에서 에스페란자가 1대1에서 승리를 따내며 클러치 승리를 가져왔다. 3라운드를 내주긴 했지만 F4Q는 곧바로 4라운드를 따내며 크레드 차이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VS는 부"한 크레드 상황에서도 쥐어짜내며 오퍼레이터를 구매했지만, F4Q의 좋은 포지셔닝으로 인해 계속 드랍하고 말았다. F4Q는 자금난에 시달리던 VS를 상대로 러쉬를 계속 감행하며 전반전으로 10-2로 압도한 채로 마쳤다.

VS도 지고만 있지는 않았다. VS는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에서 B사이트에 돌입하며 런앤건 난전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라운드 승을 따냈다. 이후 브리치의 지진 강타와 제트의 순풍 연계로 지역 장악을 통해 라운드를 쌓아 나가며 10-7까지 라운드 스코어를 쫓아갔다.

F4Q는 18라운드 에피나가 에임 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며 포지셔닝에서 우위를 따냈다. 이를 바탕으로 승리를 챙긴 F4Q는 결국 22라운드까지 가는 대결 끝에 13-9로 2세트 스플릿에서 승리를 따냈다. VS의 이번 시즌 첫 세트 패배였다.

바인드에서 열린 3세트는 수비에 먼저 나선 VS가 기선을 제압했다. 교체로 들어온 라키아(김종민)이 과감한 포지셔닝을 가져가며 VS가 상대의 접근을 눈치챘고, 무결점 플레이를 거뒀다. VS는 A 쇼트로 들어오는 F4Q의 요원들을 마코가 침착하게 대처하며 2라운드 연속 무결점 플레이를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F4Q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2차례나 절약왕으로 승리를 거두며 본인들의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잠잠했던 VS의 버즈(유병철)가 3세트부터 폭발적인 활약을 보였다. 버즈의 제트는 7라운드에서 A 쇼트로 선진입하며 칼날폭풍을 통해 팀에 절약왕 승리를 안겼으며, 이후에도 오퍼레이터로 날카로운 감각을 뽐내며 팀의 전반 세트 스코어 8-4 우위를 이끌었다. VS는 후반전에도 버즈, 알비, 라키아의 뛰어난 포지셔닝으로 기세를 살리며 13-5로 3세트를 제압했다.

4세트는 F4Q가 선택한 어센트 맵에서 펼쳐졌다. 선공에 나선 VS는 소바, 아스트라, 스카이, 제트, 킬"이를 택했다. F4Q는 에소바, 레이나, 아스트라, 킬"이, 레이즈로 수비에 나섰다.

세트 초반은 VS가 기세를 올렸다. VS는 좋은 루트 진입을 통해 피스톨 라운드를 먼저 가져왔다. 이후 킹(이승원)의 활약으로 라운드 스코어를 6-2까지 벌리며 빠르게 스코어를 쌓아갔다. 버즈는 9라운드에서 중앙 통로로 빠르게 진입해 상대 요원들을 저격하며 F4Q의 의지를 꺾기도 했다. VS는 전반전을 9-3으로 리드하며 마쳤다.

VS는 후반 첫 세트를 내줬지만 14라운드 F4Q가 A사이트에 들어올 것을 예측하고 올인하며 상대의 강습을 완벽히 제압했다. 이후 총기 화력 차이를 통해 연달아 라운드를 가져왔다. 이후 버즈가 오퍼레이터를 구매하며 승기를 굳혔고 결국 비전이 남은 2개 라운드를 따내며 스테이지3의 우승팀이 됐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이번 우승을 통해 지난 스테이지 2에서의 부진을 씻고 다시금 국내 최고의 발로란트 팀으로 거듭났다. 또한 F4Q에게 지난 시즌 당한 패배를 확실히 설욕하며 그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우승을 기록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오는 9월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발로란트 국제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3 마스터스’에 F4Q와 함께 한국 대표 자격으로 나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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