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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소2’ 출시 D-1 … 선두권 경쟁 전운 감돌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25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소울2’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흥행 기대감이 높은 이 작품을 통해 엔씨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는 한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정상권 경쟁이 다시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6일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소울2’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블레이드&소울’의 판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이전부터 시장 기대작으로 꼽히며 업계안팎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원작 ‘블소’의 인지도는 물론 앞서 출시한 ‘리니지M’ ‘리니지2M’ 등이 모두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론칭 전 작품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사전예약자 수치도 746만으로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 작품 영상이 게재된 유튜츠 채널 "회수는 1326만건에 이른다.

또한 아직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에도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블소2’ 12세 이용가 버전, 2위는 청불 등급 버전이다. 각각 10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내일 서비스가 시작되면 출시 전 높은 관심을 유지하며 단기간 내 상위권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이 작품이 론칭 초기 한달 간 일평균 매출 30억원 가량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측에선 세분화된 수익 모델(BM)을 통해 ‘리니지2M’에 근접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출시된 ‘리니지2M’은 론칭 후 나흘만에 ‘리니지M’을 꺾고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 출시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새로운 작품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시장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흥행 기대감이 높은 이 작품이 론칭되며 다시 매출 정상권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포함해, 이날 출시되는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이 격돌을 벌일 수 있다는 것. 모처럼 한국 대작게임들이 경쟁을 펼치며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이 작품이 구글 매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딘’의 경우 론칭 후 약 2개월이 지나 자연스러운 하향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 이른바 신작 버프를 받으며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실적 개선을 통한 주가 상승 역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연초 이 회사 주가는 100만원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현재에는 70만원대 후반에서 80만원대 중반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달 초 크래프톤이 상장하며 게임 대장주 자리를 넘겨줬다.

하지만 이 회사가 ‘블소2’의 흥행을 바탕으로 주가 급등에 나설 경우 다시 대장주 경쟁이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것. 이날 기준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2" 530억원이다. 하지만 52주 최고가(104만 8000원) 당시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23"원에 이른다.

이전 가격만 회복해도 시총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블소2’ 외에도 ‘리니지W’가 강력한 모멘텀으로 부각된 상황이다. 대장주 경쟁이 이뤄질 경우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이 작품을 통해 엔씨가 본격적인 실적도약에 나설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지난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감소한 1128억원을 거뒀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소2’의 성적이 3분기에 일부 반영되며 개선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

한편 선두권 업체들 역시 자사 게임 유저 이탈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공세에도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오딘’의 경우 이미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등 순위 수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리니지M’ ‘리니지2M’에 이어 이 작품까지 흥행에 성공하면 차기작 ‘리니지W’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될 수 있다. 이는 강력한 주가 모멘텀 재료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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