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랩스(대표 김동윤)는 27일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 ‘웨폰마스터 그랜파’의 크라우드 펀딩 후원 모집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수백개 무기와 아이템을 획득하며 매번 랜덤으로 생성되는 스테이지를 탐험하는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임의로 획득하게 되는 무기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플레이의 깊이를 더한다.

최대 4개의 무기를 장착 가능한 가운데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 연계기를 만들 수 있다. 베기, 밀치기, 당기기, 띄우기, 패링, 연타, 원거리 등 다양한 패턴의 "합을 통한 액션성도 이 작품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투사체가 커지거나 이동 및 공격속도 상승하는 등 다양한 효과의 패시브 아이템도 구현돼 보다 다채로운 플레이 패턴이 연출된다.

이 회사는 2D 픽셀 그래픽 아트워크를 통한 팬터지 세계의 심미적인 측면도 내세우고 있다. 또 한편으론 과거 마왕을 무찌른 전직 용사인 노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등 설정 비틀기를 통한 유쾌한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젊음을 빼앗는 마"들이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은퇴한 영웅들만 사는 실버타운을 배경으로 한다. 노인만 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마을이었으나, 어느 날 전직 웨폰 마스터 ‘윌’이 소중하게 키우던 불닭들이 납치당하고 이를 되찾기 위한 모험이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이 회사는 내년 9월 PC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이 작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스킬, 아이템, 캐릭터 등의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텀블벅을 통해 진행되는 펀딩에 참여하면 후원 단계에 따라 포스터, 마우스 패드 등 한정판 굿즈 리워드도 제공된다.

전투를 비'해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도 펀딩 기간 배포한다. 이를 통해 유저가 테스트하고 피드백도 남길 수 있다.

야누스랩스 측은 "로그라이트 마니아부터플랫포머 게임 취향 유저까지 모두 만"시킬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