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앰배서더로 ‘양궁 스타’ 김제덕 선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앰배서더는 사회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저를 "명하고,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첫 앰배서더로는 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가 참여한다. 지난 올림픽의 최연소 양궁 금메달리스트이자 시합 중 열정적인 모습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 선수는 실제 ‘메이플스토리’를 오래 즐겨온 유저이기도 하다.

앰배서더 활동의 일환으로 넥슨은 콜라보레이션 코스튬 ‘양궁부 세트’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다. 김 선수를 모티브로 아이템을 제작해 내달 9일 게임 내 선보인다. 해당 수익금 전액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메이플스토리’ 유저와 김 선수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넥슨은 이날 양궁 국가대표 및 ‘메이플스토리’ 유저로서 김 선수의 이야기가 담긴 ‘메이플용사의 로그오프 라이프’ 본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 선수는 평소 훈련을 마치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메이플스토리’를 즐긴다고 밝히며, 게임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