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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존재감 더 높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06

상단 부터 '오딘: 발할라 라이징'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월드 플리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통해 단숨에 존재감을 높인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시장에서의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간다. 골프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는 물론 서브컬쳐 마니아 유저 등 다양한 유저풀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계현)는 이번 주 모바일 게임 ‘월드 플리퍼’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플리퍼를 "작해 캐릭터를 적에게 날려 보내는 액션 게임이다. 지난달 5일 기준 글로벌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모바일 게임 사업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통해 단숨에 최정상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 신작들을 론칭하며 시장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간다는 것.

특히 이 회사의 신작들은 전작들과 확연히 다른 유저층을 보일 것으로 예측돼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앞서 이 회사가 론칭한 ‘오딘’의 경우 30대 이상의 하드코어 유저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하지만 ‘월드 플리퍼’는 10~20대 서브컬쳐 마니아 유저들이 주요 이용자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것.

지난달 30일 출시한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에서도 이 같은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카카오프렌즈 판권(IP)을 활용한 캐주얼 골프 게임이다.

론칭 후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출 부문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스포츠 게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 다소 비주류로 여겨지는 스포츠 게임, 거기다 진입장벽이 높은 골프를 소재로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준수한 성과로 여겨진다. 이 작품의 이러한 흥행에는 골프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가 30대 이상의 남성 하드코어 유저, MZ세대, 10~20대 서브컬쳐 유저층을 동시에 개척하고 있는 것.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유저풀 확대 및 공략이 단순히 흥행작을 출시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각 작품의 주요 타깃층이 다른 만큼 라인업유저 분산 우려가 없다는 진단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의 작품들이 더욱 안정적인 성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폭 넓은 유저풀을 이용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근래 유저들 사이에서는 반복되는 ‘리니지라이크’ 대신 새로움을 찾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현재 확보한 유저풀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이 회사의 캐주얼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향후 경제력을 갖춘 하드코어 유저가 되어 매출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이 회사가 MMORPG, 캐주얼 골프, 서브컬쳐 게임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MMORPG가 대세 장르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것.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회사가 다양한 유저풀을 확보하며 향후 사업전개에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 하반기 ‘오딘’의 온전한 성과 및 신작 기여 등을 통해 매출 6319억원, 영업이익 1281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238%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또한 이 회사가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하며 내년에는 매출 1"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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