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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K] 롤스터 와이, 압도적 경기력으로 첫 승 신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09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국내 e스포츠 리그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의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8일 펼쳐졌다. 롤스터 와이가 LGTM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양 팀은 최근 와일드 리프트 환경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인 올라프, 그라가스, 카밀, 세나 등을 모두 금지하며 경기에 나섰다. 롤스터 와이는 탑 라인과 정글러로 레넥톤과 리 신 듀오를 선택하며 강한 압박을 예고했고, 미드 라인으로 제드를 픽하며 상체에 큰 힘을 실었다. 이에 맞서는 LGTM은 바텀 "합으로 바루스와 나미를 선택하며 하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롤스터 와이는 계획대로 경기 초반부터 탑을 강하게 압박했다. 라인전에서 라텔(정윤호)의 레넥톤이 강한 대미지 교환을 통해 상대 리븐의 점멸 주문을 소모시켰고, 리 신의 다이브가 이어지며 첫 킬을 따냈다. 롤스터 와이는 3분경 제드까지 합류하며 탑 라인을 재차 공략해 상대 자르반 4세까지 잡아냈다.

초반 득점을 바탕으로 롤스터 와이는 점차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5분경 바다 드래곤을 두고 양 팀의 교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롤스터 와이가 3킬을 거두는 등 일방적인 이득을 챙겼다. 10분경 롤스터 와이는 글로벌 골드에서 1만 골드 이상 우위에 올랐다. 롤스터 와이는 13분경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며 경기를 완벽히 굳혔다. 결국 롤스터 와이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한 가운데 승리를 거뒀다.

롤스터 와이는 2세트에서도 상체에 집중한 밴픽으로 경기에 나섰다. 리븐을 빠르게 선택한 롤스터 와이는 이후 피오라를 고르며 탑 라인과 정글러 듀오를 완성했다. 또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미드 라인 챔피언으로 선택하며 합류 구도의 강점을 챙겼다. LGTM은 가렌, 리 신, 갈리오 등을 선택하며 교전 시 강력한 챔피언들을 픽하며 교전 강점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 초반을 "용하게 흘려보낸 롤스터 와이는 5분경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 LGTM의 챔피언들을 노려 첫 킬을 획득했다. 이후 미드 라인에서 피오라가 상대 카이사에게 습격당해 위기에 몰렸으나, 살렘(이성진)의 알리스타가 완벽하게 지원하며 오히려 피오라가 킬을 획득했다.

이후 롤스터 와이는 피오라의 화력과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합류 강점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득을 챙겼다. 특히 피오라는 9분경 탑 라인에서 가렌을 솔로 킬로 잡아내고 탑 2차 포탑을 파괴하는 등 경기의 균형을 완벽히 롤스터 와이 쪽으로 끌고 왔다. 롤스터 와이는 이후에도 알리스타가 든든한 이니시에이팅과 유지력을 바탕으로 버티고, 다른 챔피언들이 대미지를 쏟아내며 교전마다 승리를 챙겼다. 16분경 롤스터 와이는 LGTM의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세트 POG로 선정된 도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지난번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때는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WCK에서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이 BIS를 2-0으로 꺾고 승리했다. 재키(김대현)은 2세트 리 신을 활용해 화려한 플레이를 연달아 선보이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WCK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는 9일 T1과 뉴 챌린지의 경기로 시작한다. 2경기로는 리브 샌드박스와 글럭 게이밍의 경기가 예고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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