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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PO 22일 개최... “우승은 당연히 우리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14

‘오버워치 리그’가 오는 22일부터 2021 시즌을 결산하는 플레이오프를 개최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개최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2팀은 26일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2021 시즌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플레이오프 개최에 앞서 대회에 나서는 6개 팀들과 그룹 인터뷰가 14일 진행됐다. 인터뷰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번째 세션에서는 ‘필라델피아 퓨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댈러스 퓨얼’과 ‘워싱턴 저스티스’가 참여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샌프란시스코 쇼크’ ‘상하이 드래곤즈’ ‘LA 글래디에이터즈’ 등 3개 팀과 합동 인터뷰를 실시했다. 서로 다른 시간에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플레이오프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6개 팀 모두 그랜드 파이널 우승이라는 한결 같은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 필라델피아 퓨전 "무관 징크스 이번에는 기필코 깬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나인케이’ 김범훈 감독, ‘카르페’ 이재혁 선수, ‘알람’ 김경보 선수가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김 감독은 “최근 휴식기를 통해 전술적으로 팀을 다져가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목표와 지향하는 바를 모두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히며 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활용할 전략에 대해 “새로운 전략 역시 준비 중이지만, 필라델피아가 잘하는 것을 중점으로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고 있다”면서 팀의 키 플레이어로 카르페와 알람을 꼽았다.

팀의 기둥인 메인 딜러 카르페는 오버워치 리그의 출범 시즌부터 필라델피아에서 선수 생활을 한 베테랑 플레이어다. 하지만 출범 시즌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을 비'해 매번 우승을 놓치며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카르페는 이에 대한 질문에 “매번 아쉽게 우승을 놓친 기억이 많다. 하지만 점차 우승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희망을 내비쳤다.

알람 역시 2020 시즌부터 필라델피아에 합류하며 맹활약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우승을 따내진 못했다. 그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후 플레이어 캠을 통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알람은 “이번 시즌에서는 매 스테이지마다 아쉽게 토너먼트 진출을 기록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너무 감격스러웠고 이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고 당시에 대해 밝혔다. 또한 그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통해 팀의 전략을 유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오히려 팀의 전략적인 유동성을 보여줬고 이 때문에 상대 팀이 긴장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카르페는 정규 시즌 중 경기력이 저하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플레이 인 경기에서 맹활약을 선보이며 건재를 알리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팀적으로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 인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부활의 비결을 설명했다.

세 명 모두 이번에는 필라델피아의 무관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 이번 시즌에서 항상 강팀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알람은 “이번 시즌 팀의 이미지가 안 좋은 쪽으로 유쾌하게 흘러갔는데, 이번에는 정말 무관 기록을 깨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카르페 역시 “무관 이미지를 깰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이번 플레이오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댈러스ㆍ워싱턴 "쉽지 않은 승부 예측"

이어진 인터뷰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맞대결 상대인 댈러스와 워싱턴의 합동으로 진행됐다. 댈러스에서는 ‘러쉬’ 윤희원 감독과 ‘한빈’ 최한빈 선수가, 워싱턴에서는 ‘슈프림’ 한승준 감독과 ‘디케이’ 장귀운 선수가 참석했다.

양 팀 감독은 서로 상대 팀과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승준 워싱턴 감독은 “댈러스는 본인들의 색이 확고한 팀이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 대비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워싱턴도 최근 본인들만의 색을 찾았기 때문에 설레는 승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희원 댈러스 감독 역시 “워싱턴은 경기가 잘 풀릴 때는 다른 팀보다 위협적인 팀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준비를 잘 해왔다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윤 감독은 댈러스가 서부 지역 1위에 오르며 다른 팀보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길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정규 시즌을 치르며 체력 문제가 있었기에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또한 여러 팀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대처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팀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파인’ 김도현에 대해 팀의 ‘비밀병기’이기 때문에 출전 여부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댈러스의 서브 탱커 한빈은 세계 최고의 디바 플레이어로 불리며 물이 오른 기량을 최근 과시하고 있다. 그는 디바 플레이 노하우에 대해 “최대한 플레이를 똑똑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상대 "합에 따라 디바의 강점을 살려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감독은 워싱턴만의 차별화된 강점에 대해 ‘팀 게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정체기가 오거나 슬럼프를 겪더라도 코치 및 팀원과의 상의를 통해 이를 빠르게 해결하는 편”이라면서 “어떤 문제를 겪더라도 팀을 통해 해결하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은 올 시즌 플레이 인까지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8번 시드를 획득하며 가장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디케이는 워싱턴이 언더독이라는 의견에 대해 “당연히 플레이 인에서 우리가 승리할 줄 알았다”면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게 됐는데 상대가 댈러스라 기대가 된다. 댈러스만 이긴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 참석한 네 명 모두 팬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한 감독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금 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온라인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빈 역시 “한 시즌 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시즌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 샌프란시스코ㆍ상하이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ㆍLA "팀의 강점 극대화"

마지막 인터뷰는 플레이오프 맞대결 상대인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상하이 드래곤즈’, 그리고 ‘LA 글래디에이터즈’가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크러스티’ 박대희 감독과 ‘최효빈’ 최효빈 선수가, 상하이 드래곤즈에서는 ‘문’ 문병철 감독과 ‘페이트’ 구판승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LA에서는 ‘타이돌라’ 정승민 감독과 ‘뮤즈’ 김영훈 선수가 자리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이번 시즌 두 번의 토너먼트 우승과 정규 시즌 12승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를 통해 플레이오프 1번 시드를 획득했지만, 1라운드 맞대결 상대로 상대적으로 강팀에 분류되는 샌프란시스코를 지명하며 빅 매치를 성사시킨 바 있다.

문병철 상하이 감독은 “샌프란시스코를 강팀으로 생각하고 존중하고 있다. 하지만 상하이는 이번 시즌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가장 먼저 대결할 상대로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상하이의 지명에 대해 박대희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상하이를 항상 존중한다. 샌프란시스코를 지명했는데, 힘든 경기를 예상하지만 최대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상호간의 존경과 자신감이 섞인 답변으로 맞받았다.

문 감독은 플레이오프 전략에 대해 “상대가 사용할 "합에 따른 모든 카운터 픽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에 새로운 픽을 따로 생각하지는 않았다”면서 키 플레이어로는 팀의 에이스인 ‘플레타’ 김병선을 꼽았다.

박 감독은 “상대 팀에 따라 각기 다른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로’ 찰리 그와그를 플레이오프의 키 플레이어로 선정하며 ‘정규 시즌 중 가장 많은 성장을 했고 이제 증명만이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오긴 했지만, LA만의 장점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면서 팀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키 플레이어로 ‘캡스터’ 케빈 페르손을 택하며 ‘재능이 많아 기대감이 많은 선수’라는 설명을 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19년, 2020년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을 연달아 우승하며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까지 우승을 기록하면 3연패를 달성하게 되며 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역시 매우 크다. 박 감독은 이에 대해 “3연패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정말 크나큰 도전이지만, 값진 것임을 알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각 팀의 세 선수는 그랜드 파이널 상대 팀에 대한 질문에 공교롭게도 서로를 선택했다. 최효빈은 LA를 맞대결 상대로 꼽으며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랜드 파이널 상대가 될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뮤즈는 “지난 카운트다운 컵 우승을 통해 서부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제 북미에서는 LA의 적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하이를 선택하겠다”며 입담을 과시했다. 페이트는 샌프란시스코라고 의견을 밝히며 “매번 플레이오프와 그랜드 파이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팀”이라고 설명했다.

# 2022 시즌 '오버워치2'에 대한 생각은?

‘오버워치 리그’는 다음 시즌인 2022년부터 격변을 맞이한다. 개발 중인 ‘오버워치2’의 초기 빌드가 리그에 도입되며 그래픽 향상 및 다양한 작품 내 개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기존 6대6 전투에서 탱커 1명이 빠지며 5대5로 경기가 진행되는 등 인게임만이 아니라 리그 환경 역시 크나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한 플레이오프 각 팀의 생각은 희망과 우려가 교차했다. 먼저 김범훈 필라델피아 감독은 “오버워치가 좋은 게임이지만 현재는 변화가 너무 적다. 선수들도 인게임에서 다양한 변화를 통해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 이런 점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최효빈은 “탱커가 1명으로 변경되는 큰 변화를 겪는다. 이로 인해 많은 탱커를 활용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희원 댈러스 감독 역시 “지금까지 정체기에 있던 게임이 많이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케이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솔직히 오버워치2가 잘 될지 모르겠다”고 밝히며 “5대5 전투가 되며 팀 게임이 아닌 데스매치로 변질될 것 같아 불안하다”고 설명했다. 카르페 역시 “기대가 되는 점도 있지만 지금의 탱커 2명, 지원가 2명에서 나오는 재미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향후 5대5 전투로 변경된다는 점에서 어떻게 될지 굉장히 복잡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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