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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강추게임] 엔픽셀 ‘그랑사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21

엔픽셀은 지난 1월 멀티 플랫폼 게임 ‘그랑사가’를 론칭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휩쓸었다. 론칭 직후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3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마니아 층의 꾸준한 사랑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신생 게임업체의 첫 작품, 그것도 기존에 있던 히트작이 아닌 신규 오리지널 판권(IP)을 사용한 게임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특히 MMORPG와 같이 경쟁이 치열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신규 IP가 이 정도의 성공을 거둔 것은 지난 2019년에 출시된 넥슨의 ‘V4’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만큼 작품성에서는 이미 인정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 작품은 유려한 일러스트를 고품질의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구현해 많은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스토리 모드의 시네마틱 연출과 전투 중 화려한 컷 신 활용 등 비주얼 면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파이널판타지’ ‘킹덤 하츠’ 등 대작의 OST를 작업한 게임 음악계의 거장 ‘시모무라 요코’를 음악 감독으로 기용해 작품의 사운드를 다채롭게 구성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게임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는 것은 작품만의 고유한 시스템인 ‘그랑웨폰’이다. 그랑웨폰은 그랑사가의 세계관 속 영웅들의 영혼이 무기의 형태로 변한 것으로, 작품 내 캐릭터들이 착용하게 된다. 이들은 각자의 고유한 의식과 함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처럼 레벨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캐릭터뿐만이 아니라 그랑웨폰을 함께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랑웨폰은 최대 4개까지 착용 가능하며 각각이 지닌 스킬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그랑웨폰과 함께 전투를 진행하며 인연이 깊어지면 대화를 나누거나 그랑웨폰의 인연 스토리를 볼 수 있는 등 여러 상호작용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등장하는 캐릭터와 그랑웨폰 모두에 성우들의 열연이 담긴 풀 보이스 더빙을 선보인다. 이처럼 작품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엔픽셀의 노력 속에서 유저들은 작품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에 더욱 애착을 쌓아 나가고,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그랑사가는 지난달 15일 작품 서비스 200일을 맞아 이종주 신임 PD와 함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갖고 향후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향후 작품의 개발 방향성과 주요 콘텐츠 등이 소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8일에는 ‘그랑사가 2.0’ 업데이트인 ‘그랑나이츠의 귀환’을 선보였다.

쇼케이스로 소개된 15인 이상 길드간 대형 PvP ‘파르바네의 전장’이 추가됐으며, 속성 약화 효과 등 특별한 효과를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많은 AP 소모를 강제했던 재화 수급 콘텐츠 ‘트레저’를 개편해 방치형 콘텐츠인 ‘보물 탐색’으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작품의 핵심 등장인물들로 활약했던 ‘그랑나이츠’ 기사단원들을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신규 기능과,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그들의 과거를 외전 스토리로 공개했다. 이 밖에도 유저 인터페이스와 시스템, 편의성 면에서 여러가지 개선을 더하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그랑사가는 다양한 개편과 변화를 시도하며, 명절 연휴를 맞아 다양한 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 한 번쯤 손이 가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랑사가는 17일 패치로 한국형 캐릭터인 ‘유나’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나는 악기를 다루는 바람 속성의 서포터로 ‘바리공주’ ‘구미호’ ‘해님달님’ 등 한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그랑웨폰을 사용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한가위 특별 코스튬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와 선물 이벤트, 유나의 성장 이벤트 등을 대규모로 전개하며 유저 맞이에 적극 나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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