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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빌리 서브컬쳐 장르로 존재감 다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25

전작 ‘파이널기어’를 통해 서브컬쳐 유저들의 눈 도장을 찍은 중국 업체 빌리빌리가 신작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까지 연이어 성공 시키며 존재감을 다지고 있다. 한국업체들의 장르 편중화 속에서 해외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모바일 게임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중국 빌리빌리가 지난 14일 출시한 게임이다. 80개 이상의 피규어를 수집하고 입체적인 풀 3D 전장을 즐길 수 있다.

수집형 RPG 자체는 크게 새로울 것이 없는 장르다. 하지만 이 회사는 수집의 대상이 되는 캐릭터로 피규어를 선택해 국내 서브컬쳐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전작 ‘파이널기어’에서도 로봇과 미소녀 결합을 앞세워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파이널기어’ 이후 신작 ‘미니어스’까지 줄이어 흥행시키며 서브컬쳐 장르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다지게 됐다는 평가다. 이러한 사례는 이 회사만의 일이 아니다. 앞서 미호요가 ‘붕괴3rd’ ‘원신’ 등을 차례로 흥행시키며 입지를 구축한 바 있는 것.

25일 오후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일부

업계에서는 한국 게임들의 장르 편중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업체들의 존재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장르 편중화로 인해 중국 등 해외 업체들이 파고들 틈이 커져 있다는 것. 국내 유저들 역시 유사한 한국 게임들에 피로감을 느끼며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

시장에서는 서브컬쳐 장르를 포함해 향후 중국 업체들의 국내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봤다. 중국 당국이 자국 내 강도 높은 산업규제에 나서 해외 시장 개척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본 것이다.

또한 한국에서 차례로 작품 흥행사례도 누적되고 있다. 이러한 흥행은 단순히 기획의 참신함 뿐만이 아닌 기본적이 개발력에 있어서도 국내 업체들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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