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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3분기 영업익 163억원…전년比 62.42%↓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05

뮤 아크엔젤2

웹젠이 지난 3분기 기존 인기작의 자연감소 및 신작 출시 지연 등이 겹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같은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포함해 전방위협업을 확대하며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5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9% 감소한 6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42% 감소한 163억원, 당기순이익은 57.58%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기존 서비스 작품들의 매출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뮤 아크엔젤2’ 이후 신작 출시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을 서두르면서 당분간 라이브게임들의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웹젠블루락, 웹젠노바 등의 개발 자회사에서 내년 론칭을 목표로 5개 이상의 신작을 준비 중이지만 출시일까지는 신작 공백이 생긴다. 그 사이 외부투자를 늘려 퍼블리싱 신작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블록체인 등 게임 관련 기술을 보유한 개발사 및 벤처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추가한다.

또 자체 개발프로젝트와 더불어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해 모바일은 물론 콘솔과 PC 플랫폼 기반의 출시작들을 다수 확보하고, 차세대 게임개발 기술력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중장기 투자방안의 세부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사내 TF 구성을 시작했다. ‘외부 우수 개발진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적으로 실현된 미래기술 확보’를 목표로 회사의 중장기 투자방안을 더욱 구체화해 간다.

특히 해외게임 시장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은 대체불가토큰(NFT) 등의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정하고 사례분석 및 관련 산업계와의 협의도 시작했다.

기존 신작게임 확보와 우수 개발자 영입, 퍼블리싱 투자와 게임소싱을 위한 개발사들과의 협력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모바일과 온라인게임은 물론 콘솔게임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국내외 개발업체들을 만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인디 게임부터 벤처업체까지 게임에 접목할 우수 개발진을 만나 그 아이디어와 미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위드 코로나 이후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하며 안정과 기술투자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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