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자회사 및 코인원의 성과 반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대폭 개선시켰다.
게임빌(대표 이용국)은10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 개선된 21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 늘어난 459억원, 당기순이익은 244% 증가한 17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영업수익 개선에 대해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달성과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게임 매출 창출 및 효율성 개선이 힘을 보탰다고 부연했다.
매출 세부 구성은 자체 사업 수익 228억원, 관계기업투자 수익 231억원으로 구성됐다. 이 중 자체 사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관계기업투자수익이 281% 급증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243억원을 사용했다. 인건비 103억원, 마케팅비 11억원, 지급수수료 48억원, 로열티 40억원, 기타 41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인건비가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났으나 마케팅비가 70%, 지급수수료가 24%, 로열티가 35% 줄어들며 전체 영업비용이 감소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