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멀티플랫폼 게임 ‘그랑사가’의 일본 사전예약 신청자가 35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18일 일본 시장에 이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8월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인 가운데 350만명을 돌파, 한국 게임 중 가장 많은 신청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일본의 수도권을 순환하는 야마노테선을 중심으로 주요 역마다 ‘그랑사가’의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지 인기 배우 오구리 과 홍보대사 카네코 노부아키가 출연한 TV 광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지 서비스는 자회사 게임플렉스가 담당한다. 한국에 이어 일본 유저에게도 게임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랑사가’는 엔픽셀이 선보인 첫 타이틀로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을 그린 MMORPG로, 지난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규 IP로서는 이례적으로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출시 이후 주요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